프라하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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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에 대한 '가벼움'을 말하고자 g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김춘수의 시 '꽃'에서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라는 구절이 있는데 여기에서의 의미란 존재에 대한 인정을 말하고 이 영화에서 의미하는 무거움에 빗대도 무방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결국 이런 소유욕에 가까운 인간의 욕망은 순간적으로는 이뤄질 수 있지만 결국에는 깃털 같은 가벼운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프라하의 봄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데레사와 토마스는 사고로 즉사할 운명임을 알지 못하고 시골길을 달리던 트럭 안의 둘 대화로 막을 내린다. "토마스, 무슨 생각해요?" "난 참 행복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어." '함께' 잠들 수 없다면 '함께' 죽을 수는 있는 걸까. '동시에' 끝맺는 삶은 그나마 그 존재에 대한 무거움을 덜할 수 있는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해보았다. 사랑은 결국 존재의 무거움과 가벼움을 참아 내는 의미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이 영화가 무거움은 무조건적으로 옳고 가벼움은 나쁘다고 단정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에서는 결국 무거움은 가벼움으로, 가벼움은 무거움으로 조화를 이루며 융화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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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3.29
  • 저작시기2004.0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5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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