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읽기와논술 2

소개글

세상읽기와논술 2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차

서론

본론
1, 한국의 제노포비아 현상과 실태
2, 읽을 내용
3, 옹호 혹은 반박 제시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유인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왜 이러한 조치들이 중국 공산당에게 득이 되는 것인지는 논리적 설명이 부족하다고 판단된다. 그냥 중국과 중국인이 싫다고 하면 될 일 아닌가?
여섯 번째,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주로 만들고 그러는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블록에 남아 있으려면 극동아시아에서 일본과의 협력이 중요하므로 재고되어야 한다.
반일 감정을 자극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주로 만든다는 말은 말 그대로는 맞다. 왜냐하면 일제가 저지른 죄가 그만큼 지대하고 우리는 일제에 빌붙었던 잔재들을 제대로 청산하지 못했으니까 문화적으로 그 아쉬움을 표현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또 안보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는데 물론 미국 등 우방국들과의 협력은 중요하지만 일본은 동맹도 아닐 뿐 더러 한반도 통일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아니던가? 안보에 있어서는 아직 일본과는 입장 차이가 많다고 생각한다.
일곱 번째, 우리가 지난 수십 년간 민주주의, 인권, 정치적 올바름, 올바른 역사의식이라고 믿고 행한 일들이 결국 후발 주자인 중국 공산당에 우리 후손의 일자리와 먹거리를 넘겨주고, 대한민국을 친중 세력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민주화의 험난한 과정을 부인하는 말로 읽힐 뿐 아니라 혐오의 정서까지 노골적으로 표현된 결말이다. 주52시간제는 물론이고 인권과 민주주의를 지키고 강화하려는 그간의 노력들은 인간의 기본 조건을 지키는 노력이었다.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공동체의 안녕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이 저런 식으로 폄훼된다면 이는 논리의 문제가 아니라 품성의 문제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이 땅의 보수들은 사람을 그냥 사람으로 보지 않고, 귀하거나 천하고, 배우거나 못 배우고, 좋은 직장 나쁜 직장 등의 계급의식으로 가르려는 의식이 있을 뿐 아니라 고귀한 생명조차도 돈으로 환원하는 왜곡된 가치관을 가졌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적을 찾는다. 어제는 북한 오늘은 전라도 내일은 중국, 이런 식으로 편 가르고 혐오하고 차별하면서 기득권 지키기에 골몰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 때문인지 좋은 날은 오지 않았고 영원히 오지 않을 지도 모르겠다.
결론
유현준 교수는 나름 이 글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다고 경고하고 싶었던 것 같다. 그러나 제도가 미흡하고 인식이 자신의 뜻과 맞지 않다고 혐오를 묻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평이하게 진술하다가 이런 문제들이 중국 공산당만 좋은 일이라고 하면 독자들은 당황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여기에 대한 상세한 논거도 없다. 환경이 바뀌었는데 우리의 대처는 미흡하다. 특히 주52시간제가 우리의 첨단 기술 개발을 저해하고 있고 이는 중국 공산당이 원하는 바라고 하면 중국 당혹스럽게 만들기 위해 우리 근로자들이 밤새워 일만 해야 한다는 말인가?
무능하고 모순적인 재벌의 행태를 비판하고 과실만 챙기고 과거사는 외면하는 일본을 그저 동맹의 동맹이니 잘 지내야 한다고 강변하면 제 정신 박힌 국민들에게 먹히겠는가? 왜 우리가 지난 수십 년간 노력한 민주주의, 인권, 정치적 올바름, 올바른 역사의식이 난데없이 중국혐오라는 딱지를 붙인 채 폄훼되어야 하는가? 미래를 위해 R/D예산을 다시 늘려야 하고, 일본의 국익과 우리 국익이 다를 수 있다는 현실을 왜 굳이 외면하면서 굴종만을 강요하는지 이에 대한 제대로 된 답변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성과 사과는 적선이 아니다. 받는 사람이 만족할만한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번번이 왜곡하고 뒤통수치는데 어떻게 수용하겠는가?
참고문헌
세상읽기와논술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출판문화원
조선일보 [유현준의 공간과 도시] 수술실의 칼, 골목길의 칼
경향신문 ‘중국인 혐오’를 멈춰라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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