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이해 (아담을 사랑한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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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의 이해 (아담을 사랑한 남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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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내가 만약 그런 비슷한 상황에 오게 된다면 나는 어떻게 될까...
그 사람만 생각하면 가슴이 터질 것 같고 그 사람만 보면 어쩔 줄 몰라하고 그 사람 없이는 삶의 이유가 없을 것 같고... 그러한 사랑은 아직 경험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지금의 나로서는 사랑보다는 돈으로 기운다.
이러한 나이면서 쥴리앙과 덜씨마를 미워한다는 것은 모순이 된다고 생각하니 나 또한 형편없는 사람인건가... 하게 됐다.
모르겠다. 인간이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것인지 무엇을 잃지 않기 위해 이렇게 발버둥치며 살아가는 것인지. 결국엔 남는 것도 없이 사라지는 육체에 불과한데. 사랑이건 돈이건 결국 죽고나면 남는 것 없고 손에 쥐고 죽는 것도 아닌데 우리는 무엇 때문에 이렇게 무언가를 외치며 무언가를 손에 쥐고 싶어하며 이 악물고 살아가는 것일까...
내가 조금 더 성장하고 조금 더 많이 배우게 되면 그때는 뭔가 조금은 깨달을 수 있을까?
솔직히 말하면, 그 누구도 그 언제가 된다 해도, 아무것도 남는 것 없이 사라져버리는 육체가 무엇 때문에 그렇게 기를 쓰고 살아가는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이유를 대기한 힘들다고 생각한다.
'어차피 사라려버리고 말 육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지.'
라고 말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처음 본 연극의 느낌은 매우 좋았다. 앞으로 연극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또 된다면 그때도 또 이렇게 무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고 많은 것을 기약하게 했던 "아담을 사랑한 남자" 다음에 그 배우들이 출연하는 연극을 또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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