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원정 출산에 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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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을 준다.
　안 교수는 “해외 원정출산은 국내 출산비용의 40배를 지불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현실이다”며 “그럼에도 무리하게 해외 원정출산을 하는 이유는 국가가 국민을 책임져 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정치가와 행정가들이 근본적으로 이 문제를 다뤄야 한다. 이제 한국이 떠나고 싶은 나라가 됐다는 현실이 답답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원정출산을 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자식들이 우리 민족, 우리 국민의 일원이 아니었다면 저는 그들을 비난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자녀가 설사 미국 시민권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도 그들은 우리 한민족이고 이 땅에서 자라날 한국의 국민이다.
이 땅에 함께 사는 우리 한 민족은 하나의 공동 운명체로서 엮어져 이 비좁고 변변한 자원조차 없는 땅에서 함께 고생하고 함께 위험을 겪으면서 살아가야 할 운명이다.
우리는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함께 짐을 나누어지고 그 성과도 함께 나누어야 한다.
모든 인간은 자신과 자신의 가족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고 이러한 천부적인 권리는 국가와 제도에 의하여 억압 되어서는 안된다. 그러나 자신들의 행복 추구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경우에는 더 이상 그들의 행복 추구가 정당화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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