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梵鐘)과 종탑(鐘塔)의 비교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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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개념의 정의

Ⅱ. 기원과 유래

Ⅲ. 종의 특징

Ⅳ. 종의 명칭

Ⅴ. 종의 변천

Ⅵ. 동서양의 타종의 의미

Ⅶ. 결론

본문내용

독립되게 배치하고 유곽내의 9유도 역시 도식화된 화좌유(花座乳)로 처리하고 있다. 그리고 몸체에 표현한 비천상이나 좌상의 보살상 대신 두광과 보관을 갖추고 몸에 잡다한 장식을 하고 양손에 연꽃이나 다른 지물(持物) 등을 들고 있는 보살 입상을 2구 내지 4구씩 배치하거나 아니면 범자로 대신 장식하고 있는 점등은 역시 전통을 계승한 것으로 볼 수 있겠다. 그 밖에 간혹 팔괘(八卦)를 배치하는 예도 있다.
또한 신라 범종이나 고려 범종에는 간결하게 양주(陽鑄) 또는 각자(刻字)했던 명이 장문화하고 시주자의 이름까지 열거하는 잡다한 것으로 바뀐 점을 들 수 있다. 시대별로 보면, 14세기 말경부터 16세기 중엽까지는 신라나 고려 범종의 양식을 갖추면서도 약간의 변화를 보인 것과, 중국 범종의 형태와 양식을 완연히 갖추고 나타나는 두 개의 큰줄기로 구분할 수 있다.
16세기말 이후는 본래의 우리 나라 범종 형태나 양식을 상실한 중국 범종의 모방 형식을 따르고 있는 변질적인 형태로 나타난다. 이로써 조선시대의 범종은 말기에 이를수록 본래의 양식과 형태 그리고 중국 범종의 형태와 양식 등을 상실한 이형(異形)의 형태와 양식으로 변질되어 본래 우리 나라 범종의 아름다움을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 조선시대에는 1592년에 발발한 임진왜란을 중심하여 전·후기로 구별된다. 전기는 전대인 고려시대의 여운을 엿볼 수 있는 시기로서 고려적인 조성양식과 수법이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 이 같은 범종은 보신각 성화 4년명 범종과 안정사 만력 8년명 범종, 봉은사 홍무25년명 범종, 광흥사 만력 11년명 범종, 낙산사 동종, 갑사 동종 등이 있다. 또 1600년경 이후에 주조된 화계사 강희 22년명 범종과 보광사 숭청 7년명 동종, 봉은사 강희 21년명 범종, 선암사 대각암 순치 14년명 동종, 선원사 동종, 직지사 순치 15년명 동종, 능가사 범종(楞伽寺 梵鐘) 등은 조선 후기에 속하는 범종으로 이때에는 본래의 우리 나라 범종의 형태나 양식을 상실한 중국 범종의 모방 형식을 거의 따르고 있는 변질적인 형태가 되었다.
다시 말하면 완전히 본래의 전통 양식이나 형태를 상실한 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중국 범종의 본래 양식과도 차이가 있는 또다른 혼합 형태의 범종이 나타나고 있다
2. 종탑
서양의 종탑에 관한 역사는 서양의 교회건축사와 그 맥락을 같이 한다. 교회가 상대적으로 부흥했던 시기인 중세로부터 그 연원을 같이 하는 교회 종탑의 역사는 서양의 각종 문화적 사조인 고전주의-낭만주의-사실주의 등의 변천과 그 맥락을 함께 한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Ⅵ. 동서양의 打鐘의 意味
1. 범종
범종은 불교의 상징물이며 강력한 왕권전제국가의산물이다. 종을 만들어서 부처님의 진리나 자비를 담아서 온누리에 퍼지게도 하고, 역사에 기록될만한 대왕의 공걱과 위업을 종에 담아 그것을 국토에 퍼지게 하여 호국의 수단으로 삼기도 하였으며, 중생들은 부처에게 종을 만들어 시주함으로써 소원을 빌기도 하였던 것이다. 결국 종소리야말로 높은 세계의 뜻을 아래로 하달할 수도 있고, 아래 세계의 뜻을 높은 세계로 상달할 수도 있는 신구(神具)였던 것이다.
부처님의 진리와 자비를 담아서 호국사상을 고취하는 경우, 대왕의 공덕을 종에다 담아서 호국을 꾀하려는 경우, 일반 중생들이 종을 만들어서 발원한 것 등이 범종의 의미라 하겠다.
2. 종탑
반면 서양의 종은 기독교의 상징물이다. 곧 신의 명령에 대한 절대 복종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종탑의 종이 울려 그것에 맞추어 교회를 나간다는 것은 신의 절대 권력에 대한 복종을 의미하는 것이다. 어떠한 염원을 담아 타종하는 동양의 범종과는 달리 서양의 종은 이렇게 단순히 시간 개념에 의해 움직인다는 의미가 있다.
Ⅶ. 결론
이처럼 동양의 종과 서양의 종은 그 근본적인 종교의 근간을 달리하기 때문에 종의 변천과정이나 성격 그 의미도 상대적으로 다를 수 밖에 없다. 동양의 종 특히 우리나라의 종은 그 발달과정에서 불교가 호국불교의 성격으로 변천해갔기 때문에 종의 성격또한 어떠한 기원을 행하는 하나의 도구로서 쓰인다.
이에 반해서 서양의 종은 신이 부여한 시간을 명확히 준수하기 위한 하나의 시계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이에 대한 실증으로서 시계와 종의 어원이 근본적으로 같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다.
이를 종합해 보면
참고문헌
1. 김현준, 『사찰, 그 속에 깃든 의미』,도서출판 효림, 1997
2.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3. 인터넷 자료 참고

키워드

범종,   종탑,   비교분석,   동서양,   문화,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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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4.19
  • 저작시기2004.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4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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