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유교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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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리라고 생각하지 않는가? 다만 점점 약해져가고 있는 그 정서가 왜 약해지는지 어떻게 다시 살려야 하는지 생각해야 할 때이다.
유교적 전통윤리가 현실적 타당성을 갖는 것은 주로 자급자족하며 일가친척과 이웃들이 '오순도순 정답게 살았던 농경시대'에 국한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대사회는 '속이는 사람이 정상인 대접을 받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은 도리어 웃음거리'가 되는 세상이다. 그러니 유교적 전통윤리에서 우리가 도덕성의 회복을 위한 사상의 기본을 뽑아내야 할 것이다.
깊이 있게 생각한다고 여러 가지 어려운 말들을 쓰곤 했지만 결국은 우리 모두가 남을 위해 조금만 양보하고 조금만 더 착하게 살면 될 일이다. 다만 갈수록 전철 안에서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는 경우가 많아지는 내 모습에 가슴이 아플 뿐이다.

키워드

현대사회,   유교,   사상,   철학,   공자,   윤리,   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