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고전의이해_신학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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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은 무엇인가의 목적을 위해 움직인다.
그런데 인식을 결여한 사물이 목적을 향하기 위해서는 그 목적을 이해하며 인식하고 있는 것의 지시를 받지 않으면 안 된다.
이렇게 하여 모든 자연물이 목적에 의한 질서를 갖추게 되는 어떤 지성 인식자가 존재하게 된다. 이것을 우리는 신이라고 부른다.
가능태와 현실태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모든 사물은 가능한 것에서 현실적인 것으로 발전한다고 한다. 금괴는 금 술잔의 가능태이지만 가공 여하에 따라 금 술잔이 된다. 이처럼 어느 한 목적에 대해 미완성의 상태로 있는 것을 가능태라고 한다. 이와 달리 가능한 것 또는 미완성인 것에서 완전한 것으로 실현되는 상태 또는 어느 한 목적이 실현된 상태가 현실태이다. 금괴에 대한 금 술잔, 석재와 돌에 대한 집이 이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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