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머리말
1) 책임의 윤리학
2) 생존의 윤리학
3) 생태 윤리학
맺음말
1) 책임의 윤리학
2) 생존의 윤리학
3) 생태 윤리학
맺음말
본문내용
본래의 기술주의, 즉 이념이나 특정한 세계관으로부터 해방된 기술주의로 변화되어야 한다. 이제 자연이 인간에게 더 이상 관용을 베풀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자연이 어떤 이데올로기에 의해 더욱 황폐화되었는가를 해명하는 것보다는 자연이 어느 정도 버틸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인간의 생존과 연결된 자연의 한계는 이제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해결되어야 할 과제이다. 여기에서 철학자는 단지 특수 분야의 생태학자들의 전문적 지식을 듣는 것으로만 만족해서는 안 된다. 오히려 이들에게 규범적이고 윤리적인 원리를 제시해야 할 적극적인 의무가 있다. 특정한 이념에 의해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간에초래된 자연에 대한 인간의 비도덕적 살인행위는 이제 생태학적인 진리요구에 의해 제지되어야 하고 생태학적 윤리학의 관점에서 고발되어야 한다. 이것은 바로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요구이며, 생명윤리(Bio-ethics)의 과제이기도 하다.
맺음말
"공포를 동반하지 않는 미덕은 효력이 없다"는 로베스피에르의 말처럼, 테크놀로지는 그 자체가 지닌 가공할만한 힘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는 더욱 가치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 그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삶에 가치론적인 목록으로서 깊히 관여하고 있다면, 우리는 기술과 자유가 공존할 수 있는 이상적 상황을 마련해야 한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과학의 방법론적 맹목주의(Methodologismus)와 획일주의를 극복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이 인간의 근원적인 삶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확증하는 데서 가능하다. 먼저 과학은 스스로 획일적인 방법론적 맹신주의에서 벗어나는 혁명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Feyerabend의 "과학은 본질적으로 아나키즘적 영위이다"는 말에 동조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이 고정적이고 보편적인 규칙에 따라 진행될 수 있고 또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현실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 과학은 스스로 과학적 제국주의를 옹호하려는 이데올로기에서 해방되어 진보를 방해하지 않는다면, 무엇이라도 좋다는 개방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 획일적인 진보주의의 틀에 묶여 스스로 어떤 혁명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과학의 신화를 포기하고, 비록 반과학적인 방법이라도 인류의 진보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론이라면 어떤 것도 받아들이려는 아나키스트적 태도를 지녀야 한다. 과학은 과학 자체의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파이어아벤트의 말처럼, "과학에 의한 합리적 재구성이 마녀나 요술장이의 기본적 현명함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는 고백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자연에 대해 가졌던 물리학적 이성의 거만함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이었던가를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의 방법론적 강제로부터 벗어나서 과학 아닌 다른 형태의 지식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개인의 자유가 촉진되어야 한다. 이럴 때 기술적 합리성은 인간을 지배하기 위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인간의 자유를 보다 개선된 차원에서 보장해 주는 인도주의적 원리가 될 것이다. 즉 기술적 관심의 팽창사고로부터 자연에 대해 새로운 공감을 느끼는 부드러운 전회를 이룩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착취가 아니라 자연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원리가 마련될 것이다.
만약 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죄는 수갑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기술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만든 기계 이상의 것이다는 사실을 전제할 때 기술 자체는 항상 자유와 불확실성과 비결정성에 의해 제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매일 먹던 모이대신에 자신의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칠면조의 가련한 운명을 망각한 오만한 기술주의는 스스로 파괴되고 동시에 인간의 자유를 위협하는 괴물로 등장한다. 하이데거는 이런 관점에서 기술의 본질을 비은폐와 자유의 사건(Geschehen)으로 해석한다. 기술은 그 자체가 구속과 은폐가 아니라 자유이며 탈은폐(Entbergen)의 사건이다. 그러나 존재의 빛 속에로 단순히 내맡김(Gelassenheit)으로써 테크놀로지와 자유가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은 어디까지나 발견의 논리요 관찰어의 영역이어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로 위장된 테크놀로지의 성역에 대해 끊임없이 종교적, 생태학적, 정치적, 사회적, 윤리적 요구가 가해질 때, 테크놀로지는 인류의 생존과 자유을 위협하지 않는 삶의 범주가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데올로기적으로 경직된 과학의 속박에서 사회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파이어아벤트의 말에로 무게추를 옮기지 않을 수 없다.
맺음말
"공포를 동반하지 않는 미덕은 효력이 없다"는 로베스피에르의 말처럼, 테크놀로지는 그 자체가 지닌 가공할만한 힘 때문에 현대인들에게는 더욱 가치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 그 자체가 가치중립적인 현상이 아니라 이미 우리의 삶에 가치론적인 목록으로서 깊히 관여하고 있다면, 우리는 기술과 자유가 공존할 수 있는 이상적 상황을 마련해야 한다. 이것은 한편으로는 과학의 방법론적 맹목주의(Methodologismus)와 획일주의를 극복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기술이 인간의 근원적인 삶의 방식이라는 사실을 확증하는 데서 가능하다. 먼저 과학은 스스로 획일적인 방법론적 맹신주의에서 벗어나는 혁명을 스스로 수행해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Feyerabend의 "과학은 본질적으로 아나키즘적 영위이다"는 말에 동조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이 고정적이고 보편적인 규칙에 따라 진행될 수 있고 또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은 현실적이지 못할 뿐 아니라, 바람직하지도 않다. 과학은 스스로 과학적 제국주의를 옹호하려는 이데올로기에서 해방되어 진보를 방해하지 않는다면, 무엇이라도 좋다는 개방적 태도를 가져야 한다. 획일적인 진보주의의 틀에 묶여 스스로 어떤 혁명도 허용하지 않으려는 과학의 신화를 포기하고, 비록 반과학적인 방법이라도 인류의 진보적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이론이라면 어떤 것도 받아들이려는 아나키스트적 태도를 지녀야 한다. 과학은 과학 자체의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파이어아벤트의 말처럼, "과학에 의한 합리적 재구성이 마녀나 요술장이의 기본적 현명함보다 우월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없다"는 고백을 스스로 할 수 있을 때 자연에 대해 가졌던 물리학적 이성의 거만함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것이었던가를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의 방법론적 강제로부터 벗어나서 과학 아닌 다른 형태의 지식을 폭넓게 선택할 수 있는 개인의 자유가 촉진되어야 한다. 이럴 때 기술적 합리성은 인간을 지배하기 위한 이데올로기가 아니라 인간의 자유를 보다 개선된 차원에서 보장해 주는 인도주의적 원리가 될 것이다. 즉 기술적 관심의 팽창사고로부터 자연에 대해 새로운 공감을 느끼는 부드러운 전회를 이룩함으로써 자연에 대한 착취가 아니라 자연에 대한 책임을 강조하는 원리가 마련될 것이다.
만약 기술이 인간의 정신을 죄는 수갑이 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기술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한다는 환상에서 깨어나야 한다. 우리는 항상 우리가 만든 기계 이상의 것이다는 사실을 전제할 때 기술 자체는 항상 자유와 불확실성과 비결정성에 의해 제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크리스마스 이브날 매일 먹던 모이대신에 자신의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칠면조의 가련한 운명을 망각한 오만한 기술주의는 스스로 파괴되고 동시에 인간의 자유를 위협하는 괴물로 등장한다. 하이데거는 이런 관점에서 기술의 본질을 비은폐와 자유의 사건(Geschehen)으로 해석한다. 기술은 그 자체가 구속과 은폐가 아니라 자유이며 탈은폐(Entbergen)의 사건이다. 그러나 존재의 빛 속에로 단순히 내맡김(Gelassenheit)으로써 테크놀로지와 자유가 공존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은 어디까지나 발견의 논리요 관찰어의 영역이어야 한다는 이데올로기로 위장된 테크놀로지의 성역에 대해 끊임없이 종교적, 생태학적, 정치적, 사회적, 윤리적 요구가 가해질 때, 테크놀로지는 인류의 생존과 자유을 위협하지 않는 삶의 범주가 될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데올로기적으로 경직된 과학의 속박에서 사회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파이어아벤트의 말에로 무게추를 옮기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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