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 꽃’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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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어 삐뚤삐뚤한 봉합한 환자는 웃는 모습으로 침상에서 만난다고 한다. 의사가 이러한 경험을 통해 느꼈던 드러나지 않는 그 힘은 삶의 아이러니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으로 감상문을 마무리하면서 양귀자가 말한 그 「숨은 꽃」이란 무엇일까를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숨은 꽃은 삶의 진실이 아닐까 싶다. 세속적 잣대에, 삶의 아이러니에 숨겨져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재하는 삶의 진실이 지은이가 생각하는 숨은 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는 마지막 부분에서 아직 깨닫지 못한 삶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임을, 계속 글을 쓸 것임을 말하고 「숨은 꽃」을 마무리한다. 이 소설을 읽는 동안 나는 매우 쉽게 주인공의 생각과 동화될 수 있었다. 나 역시 지은이와 같이 삶의 아이러니를 느끼며 숨은 꽃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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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3페이지
  • 등록일2004.06.24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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