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의 중국 진출과 전략
본 자료는 7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해당 자료는 7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7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1. 사업 개요
가. 회사연혁
나. 영업개황 및 사업부문의 구분
다. 시장점유율
라. 시장특성
마. 신규사업등의 내용 및 전망

2. 투자진출 배경
 가. 투자진출 동기
 나. 입지선정 사유
 다. 중국진출현황

3. 농심의 중국 진출 전략
가. 해외생산현황
 나. 사업평가

4. 개선방안 및 평가

본문내용

갈 확률은 거의 없다는 것이었다.
삼일이 접촉했던 Xizi Otis의 경우에도 초기에는 중국내 콘트롤러 업체의 제품을 아웃소싱하다가 품질에 불안을 느껴서 결국 미국의 OTIS본사로부터 구형의 싼 가격의 콘트롤러를 공급받기로 하였다. 상하이 미스비시의 경우는 일본 미스비시 본사로 부터 광통신 콘트롤러를 수입하고 있었고, 기술이전이 상대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예에서 보는것뿐 아니라 중국은 많은 기업의 진출의 어려움을 앉고 있는곳이다.
중국은 외국자금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라는 말이 있다. 한편으로는 그만큼 투자할 가치가 있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한번 들어가면 빠져 나오기 어렵다는 말로도 들린다. 여기서 빠져 나오기 어렵다는 말은, 번 돈을 한국으로 가져오지 못한다는 말이 아니라 돈을 벌기가 힘들다는 이야기다. 지금도 수많은 우리 기업들의 자금이 이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지난 1999년 상반기부터 일기 시작한 한국 IT 기업들의 중국 진출붐을 타고 한국의 한 리눅스용 ERP 솔루션 업체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중국에 들어왔으나, 6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보따리를 싸야만 했다. 이 업체는 중국 진출을 급하게 서두르느라 중국 현지에 자신들이 개발한 솔루션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영업에 나섰다. 특허를 등록했다 하더라도 불법복제가 일반화 된 중국에서 정당한 권리를 인정받았을 지는 의문이지만, 결국 이 회사는 싸움 한번 제대로 못 해보고 중국시장을 접어야 했다.
이 회사가 중국시장에 들어오면서 간과한 부분은 ■■불법복제■■와 ■■중국 기술수준에 대한 경시■■였다. 이 회사는 중국기업을 상대로 영업을 하면서 아무런 코드장치 없이 자사 ERP 솔루션을 제공했다. 리눅스용이라는 특성이 있긴 했지만, 근본적으로 중국업체가 최소한 1년 이내에는 자사제품을 모방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으며, 만약 자사제품을 불법 복제한 사실이 드러난다 하더라도 한국에서와 같이 법으로 대응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달랐다. 중국에서 똑같은 솔루션이 등장한 것은 이 회사가 중국에 들어온 지 2개월이 채 지나지 않아서였다. 일부는 이 회사제품에 몇몇 중국적인 특성을 갖는 툴을 첨가해서 훨씬 나은 솔루션으로 시장에 등장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중국 회사에서 만든 제품들이 명명백백히 자사제품을 모방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어디에 호소를 해야 할지를 모르고 있었다. 나중에는 법으로도 해결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는 분하지만 접고 돌아서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었다.
중국 인터넷 사용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PC방에도 엄청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한국의 몇몇 업체는 중국에서 PC방 사업을 하겠다고 나섰다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물론 지금도 중국 곳곳에는 PC방이 성업을 하고 있고 그 숫자도 계속 늘고 있는 추세다.
그러나 결정적인 문제는 중국법률에 있다. 중국 PC방 운영규정에는 PC방에서 게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음란, 반정부 사이트 등에 접속할 수 없도록 돼있다.
수시로 들이닥치는 중국 공안은 코에 걸면 코걸이인 이 법규를 이유로 컴퓨터를 뜯어가거나 쉽게 영업정지 명령을 내린다. 이러한 상황을 견디다 못한 한국기업들은 차라리 사업을 포기하는 쪽을 택하고 마는 것이다.
이는 중국 현지 법규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한국에서 성공한 모델을 중국에 무리하게 이식하려 했다가 어려움을 겪은 경우다. 한국 기업들은 중국 공안과의 관계가 밀접한 현지인에 비해 불리한 위치에 놓여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 국가 특성상 공권력에 대한 이의제기 자체가 얼마나 어려운 지를 알지 못했다. 컴퓨터를 뜯어간다고 반항하며 앞을 가로막고 섰다가는 다시는 중국에서 사업하지 않을 각오를 해야만 한다.
또 A 회사의 경우는 중국 흑룡강성에 한국측이 기계류 500만위안(지분 60%) 상당을, 중국측이 공장과 유동자산 등 300만위안(지분 40%) 상당을 투자해 의류 생산을 목적으로 합자회사를 설립하면서, 한국측이 이사회 의장을, 중국측이 총경리를 담당키로 했다.
한국측은 투자를 완료했으나 중국측은 투자키로 한 유동자산을 투자하지 않은 채 이사회 결의 없이 기계를 담보로 25만달러를 차용해서 일부를 중국측이 임의대로 사용한 사실이 있었다. 한국측은 회계장부를 보여달라며 항의했으나 오히려 폭력을 행사하고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경우가 발생해 결국 회사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A 회사는 중국에 대한 사전지식과 현지 파트너에 대한 정확한 정보도 없이 단지 아는 사람의 소개만 믿고 투자했다가 낭패를 본 경우다. 더군다나 투자지역이 중소 지방도시라는 점 때문에 문제 발생시 마땅히 도움을 요청할 만한 곳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신변의 위협까지 당해야만 했다.
성공·실패사례가 우리 기업들에게 주는 교훈은 분명하다. 그것은 중국시장은 사전에 중국에 대해 충분한 이해(법률, 문화, 시장에 대한 이해)를 갖고 진입해야 하며, 진입한 후에는 가장 중국적인 방법으로 현지화 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또한 한국적인 것으로 승부를 내려고 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세계적인 기업과의 경쟁을 염두에 두고 진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중국이 WTO에 가입하게 되면 중국시장에 들어와 싸우는 경쟁자들은 예외 없이 세계적인 기업들일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중국은 위에서 본 농심의 경우와같이 확실한 정보와 자금력을 가진 대기업의 진출에 유리한 입지를 가지게 된다. 자금력도 없으며 정보도 없는 상태의 중국진출은 실패를 이미 예견하는 투자일수 밖에 없는것이다.
< 참고자료 >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 www.kotra.or.kr
주중국대사관 www.koreaemb.org.cn
오픈차이나21 www.openchina21.co.kr
스카이 벤쳐 www.skyventure.co.kr/global/
차이나앤비즈 www.chinanbiz.com/
광고정보센터 www.advertising.co.kr/uw-news/
한중경영인협회 www.chinaebiz.co.kr/
삼성경제연구소www.seri.org/fr/
시나닷컴 www.sina.com.cn

키워드

농심,   라면,   중국,   진출,   사례,   연구
  • 가격3,300
  • 페이지수22페이지
  • 등록일2004.06.30
  • 저작시기2004.0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356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