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영화의 줄거리
2.영화의 시간적인 분석
3.『서편제』에서의 ‘길’의 의미
2.영화의 시간적인 분석
3.『서편제』에서의 ‘길’의 의미
본문내용
원망인 것이다. 힘든 길을 걷고 나오면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고 쉴 수 있는 평지가 나온다. 그건 이해와 용서의 넉넉한 길이 아닌가 싶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가난하게 살면서도 유봉은 판소리라는 전통에 집착하며 시대의 변화를 거부한다. 동호는 유봉과의 갈등으로 인해서 집을 떠나 버린다. 그리고 송화는 급기야 유봉에 의해서 눈을 잃어 버린다. 서로가 상처(한)를 가진 사람들 이 길을 걸으면서 한을 풀었다가 상승시키기도 한다. 꼬불꼬불한 길을 걸으면서 유봉과 송화는 진도 아리랑을 부르고 동호는 북을 치면서 각자의 한을 푸는 장면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서편제의 최고 명장면이다. 우리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처럼 길은 길고 꼬불꼬불하고 거친 황토길이다. 쇼트나 씬을 나누지 않고 5분에 가까운 롱테이크(long take)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노래로서 한과 현실의 고난을 해소하는 모습은 정말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유봉이 죽기전에 송화에게 "알고 있었제? 그럼 용서도 했냐? 너가 나를 원수로 알았다면, 너 소리에 원한이 사무쳤을텐데 너 소리 그 어디에도 그런 흔적이 없더구나. 이제부터는 니 속에 응어리진 한에 파묻히지 말고 그 한을 넘어서는 소리를 해라. 동편제는 무겁고 맺음세가 분명하다면, 서편제는 애절하고 정한이 많다고 하지. 하지만 한을 넘어서면 동편제도 없고, 서편제도 없고 득음의 경지만이 있을 뿐이다." 라고 말하며 한을 득음으로 승화하라 한다. 그리고 그 길을 통해서 동호와 송화는 다시 만나고 한을 승화 시키는 공간이 된다. 서편제에서의 길은 한의 상승과 승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가난하게 살면서도 유봉은 판소리라는 전통에 집착하며 시대의 변화를 거부한다. 동호는 유봉과의 갈등으로 인해서 집을 떠나 버린다. 그리고 송화는 급기야 유봉에 의해서 눈을 잃어 버린다. 서로가 상처(한)를 가진 사람들 이 길을 걸으면서 한을 풀었다가 상승시키기도 한다. 꼬불꼬불한 길을 걸으면서 유봉과 송화는 진도 아리랑을 부르고 동호는 북을 치면서 각자의 한을 푸는 장면은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서편제의 최고 명장면이다. 우리의 인생을 표현하는 것처럼 길은 길고 꼬불꼬불하고 거친 황토길이다. 쇼트나 씬을 나누지 않고 5분에 가까운 롱테이크(long take)는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한다. 노래로서 한과 현실의 고난을 해소하는 모습은 정말 마음에 남는다. 그리고 유봉이 죽기전에 송화에게 "알고 있었제? 그럼 용서도 했냐? 너가 나를 원수로 알았다면, 너 소리에 원한이 사무쳤을텐데 너 소리 그 어디에도 그런 흔적이 없더구나. 이제부터는 니 속에 응어리진 한에 파묻히지 말고 그 한을 넘어서는 소리를 해라. 동편제는 무겁고 맺음세가 분명하다면, 서편제는 애절하고 정한이 많다고 하지. 하지만 한을 넘어서면 동편제도 없고, 서편제도 없고 득음의 경지만이 있을 뿐이다." 라고 말하며 한을 득음으로 승화하라 한다. 그리고 그 길을 통해서 동호와 송화는 다시 만나고 한을 승화 시키는 공간이 된다. 서편제에서의 길은 한의 상승과 승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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