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기업으로 우뚝 선 이즈모 시청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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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 선 이즈모 시청

(1) 뉴욕 월가에서 신화의 고향으로
(2) 대답하는 방법부터 고쳐라
(3) "시청을 본 받으라"는 말을 듣고 싶다.
* 시내에서 최우수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 신나게 쉬고 신나게 일하자.
* 토 일요일에도 행정서비스를 한다.
* 관혼상제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4) 신나게 쉬고 신나게 일하자
(5) 서비스는 찾아가서 미리 해주는 것
(6) 종합복지카드와 나무의사제도
(7) 지방의 논리와 도전

* 참고문헌

본문내용

바뀌었다. 동물학자들의 실험에 의하면 콘크리트로 된 개집에서 자란 개보다 나무로 만든 집에서 자란 개가 훨씬 성격이 유순하고 좋다거 한다. 오늘날 아이들에게 문제가 많아진 것도 콘크리트의 차가운 감촉만 느껴지는 학교에서 자란 탓인지 모른다. 이러한 생각에서 이와쿠니 시장은 돈이 더 들더라도 학교의 신축건물은 가능한 한 목조건물로 짓도록 하였다.
(7) 지방의 논리와 도전
1989년 시장에 취임하면서 이와쿠니는 "시청이 이즈모 시내에서 가장 좋은 회사가 되도록 만들어 보자"고 호소했다. 그로부터 2년간 직원들은 전력투구를 하였고, 그 결과 이즈모 시청은 시내 제일은 물론 일본 전체에서도 제일가는 시청이 된 것이다.
사단 법인 일본능률협회는 매년 전국에서 가장 독창성과 사회성이 뛰어나고 매력 있는 조직을 대상으로 베스트 나인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는데, 1991년 수상기업에 이즈모 시청이 포함되었다. 그것도 일본을 대표하는 소니, 도요타, 닌텐도, 시세이도 등과 같은 8개의 세계적 기업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지방자치단체가 민간기업과 나란히 표창을 받은 것은 사상 초유의 이변이었다. 지방행정도 의욕만 있으면 얼마든지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셈이었다. 왜 이즈모 시청이 수상업체로 선정되었을까? 이 상의 평가요점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다.
"특기할 것은 비영리 조직으로서 유일하게 선정된 이즈모 시청처럼 행정서비스 그 자체의 내실과 품격이 이처럼 높이 평가된 전례가 없다."
이즈모의 기적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1993년과 1994년 2년 연속 이즈모시는 일본 동양경제신문사가 뽑는 살기 좋은 10대 도시 중 제 1위로 결정되었으며, 1993년 이와쿠니 시장은 일본 PHP연구소가 선정하는 훌륭한 시장 중에서도 최고의 시장으로 선정되었다.
"이제는 중앙정부의 '종이와 연필의 행정' 대신 지방자치단체의 '발과 땀과 눈물의 행정'이 나설 차례가 아닌가?"
이와쿠니 시장이 던지는 이 한 마디는 '말단 행정'이라는 말에 눌리고 기죽어 온 많은 이들에게 '선단 행정'이라는 새로운 지각과 용기를 주는 당당한 '지방의 도전'인 것이다.
*참고문헌
<품질경영> 박영택(1998) "최우수 기업으로 우뚝 선 이즈모 시청"
<국민은 변화를 요구한다. : 품질경영으로 공공부문 혁신> 박영택, 신완선(1999)
<지방의 도전> 정재길(1994) 삶과 꿈
<초일류 서비스 기업의 조건> 은종학(2001) 김앤김북스

키워드

이즈모,   이즈모 시청,   서비스,   서비스전략,   행정,   서비스 산업,   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