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배우들이 공연좌석 계단으로 내려왔다. 그렇게 상사주는 시작되었다.
2. 연극의 시작, 지루함의 극치.
3. 나는 가발을 벗지 못하는가?
4. 상사주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5. 다른 얘기들...
2. 연극의 시작, 지루함의 극치.
3. 나는 가발을 벗지 못하는가?
4. 상사주가 말하려고 했던 것은?
5. 다른 얘기들...
본문내용
공간을 구분짓는 벽면으로 변신했구나....무대장치의 재활용인가? 너무 뒤집은 티가 나서 오히려 더 어색하다. 그리고 앞으로 이야기가 전개될 본무대를 가려놓은 커텐은 그것이 열릴 때까지 계속해서 정상적인 관람을 방해하고 그저 거추장스런 방해물이 될 뿐이다.
그리고 한주연의 어머니의 사진도 볼 수 있게 해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내가 앉은 좌석이 뒷편 가장자리인 이유에선지 한주연이 가리키는 자신의 어머니 사진, 그 사진이 담겨있는 액자에 전혀 시선을 마주할 수가 없었다. 답답했다.....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은 모두 같은 입장에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좌석이 맨 뒤라는 이유로 소음을 인내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싶다. 조금 더 연극에 집중할 수 있는 하드웨어적 시스템이 필요함을 느낀다.
그리고 한주연의 어머니의 사진도 볼 수 있게 해 주었더라면 좋았을 것을...내가 앉은 좌석이 뒷편 가장자리인 이유에선지 한주연이 가리키는 자신의 어머니 사진, 그 사진이 담겨있는 액자에 전혀 시선을 마주할 수가 없었다. 답답했다.....
무대를 바라보는 관객은 모두 같은 입장에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좌석이 맨 뒤라는 이유로 소음을 인내하는 것은 무리가 아닌가 싶다. 조금 더 연극에 집중할 수 있는 하드웨어적 시스템이 필요함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