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란 무엇인가

소개글

죽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죽음이란 무엇일까...

[2]죽음에 대한 구체적 소개
1. 죽음에 대한 자각
2. 죽음의 주체적 의미부여
3. 사생관의 여러 형태
4. 죽음의 뜻 변화

[3]죽음에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언제 어디서 죽을 것인가는 아무도 알지 못한다. '곧 죽겠지 몇 년을 더 살까?' 하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더 오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 또한 누구나 죽으니까 나도 죽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을 뿐 죽음에 대해서는 오히려 담담하다. 하지만 죽음이라는 것은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일 것이다.
사람에게는 출생의 환희와 죽음의 슬픔이 있다. 죽음은 이승의 모든 인연과 단절을 의미한다. 따라서 죽음은 인생 중에서 가장 엄숙한 순간이다.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모든 인연과의 단절을 생각해보자.
난 내가 죽는다는 것은 생각하기도 싫다. 사랑하는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동생... 우리 가족과의 단절과 모든 아름다운 것들과의 이별, 그리고 죽음의 차가움 등등. 죽고 싶지 않은 건 살아있는 사람들과 그동안 같이 있던 사람들과 이별 때문이기도 하고 그것보다는 전혀 모르는 곳으로 가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든다. 사실 모두 죽음에 대하여 아무것도 모르니까.
수많은 인연과의 헤어짐, 죽음 뒤에 나를 잊을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나는 모든 것이 두려워진다. 죽음은 분명 두려운 존재이다. 죽음은 모든 것을 무(無)로 돌려놓는다. 부귀공명도 젊음의 낭만도 패기도 미래의 꿈도 모두 앗아가 버리는 죽음.
또 다른 생각으로 접근하자면, 죽음은 단지 공포나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희망 안에서 현재의 삶을 의미 있게 해주며 새로운 생명의 시작이라는 것이다. 죽음은 누구를 막론하고 인간인 우리는 언젠가는 죽는다는 사실과 죽음의 상황들이 내 생활을 가득 채우고 있다는 면에서 이러한 문제는 다른 어떤 것보다도 먼저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누구나 사랑하던 가족이나 친척, 아니면 절친한 친구의 죽음을 경험했다면 그분들의 죽음을 통해 슬픔과 함께 과연 인생의 의미는 어디에 있으며, 인간은 죽음과 함께 모든 것이 허무로 돌아가는 것이 아닌가? 하며 자문해 보았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사랑하던 사람들의 죽음뿐 아니라 매일 집으로 배달되어오는 신문을 통해 수많은 죽음을 대하고 있다. 오히려 너무도 자주 그리고 일상적인 죽음에 대한 사건 보도 속에서 무감각해져버린 우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이처럼 죽음은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에워싸고 그렇게 함으로써 삶을 철저하게 의문에 처하게 한다.
죽음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안겨 주기도 하지만, 또 다른 삶에 대한 희망을 주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본다.

키워드

죽음,   사생관,   죽음 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