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풍속과문화_문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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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풍속과문화_문교과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과제1번의 목차
목 차
1. 서론
2. 인도의 카스트 제도
3. 한국과 인도의 시기별 문화사상
4. 맺은말




과제2번의 목차
목 차
1. 서론
2. 글쓰기를 어느 언어로 할 것인가?
3. 프랑스어 사용 아프리카 지역의 글쓰기
4. 맺은말

본문내용

지역의 언어 갈등은 ‘양면성’으로 규정할 수 있다. 프랑스 식민 지배자들은 캄보디아, 북아프리카 또는 카빌리아를 지배할 때 “골루아 우리 조상(Nos ancetres les Gaulois)”이라는 말로 교육을 시작했는데, 이는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역사, 문화 및 언어와 단절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아이들은 전적으로 식민 지배자의 언어와 문화 안에서 성장 하도록 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 가족의 도움을 부인하고 멸시하며 부끄러워하도록 철저하게 강요받는다.” 이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결과를 빚게 되는 것이다.
다(多)언어 사용 상황에서 특정 언어를 글쓰기 언어로 사용하게 되는 배경은 무엇보다도 각자의 신체적, 지적, 정신적 성장 배경과 생활하는 사회의 상황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가 여기에서 주목하는 것은 각자가 지향하는 바가 언어 선택과 어떠한 관계를 맺고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하는 것이다.
안틸레스 지역은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와 함께 언어 및 문화의 관점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과거 프랑스의 식민 지배에서 독립하는 대신 대부분 프랑스령으로 남을 것을 선택한 지역인 만큼 작가들의 언어사용 문제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할 것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오히려 오늘날 안틸레스 지역의 언어학자와 작가들은 크레올어와 프랑스어의 사용에 관해 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지역에 비해 더 활발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크레올어는 무엇보다도 크레올 역사와 사회를 지탱하는 기둥이다. 크레올어를 공부함으로써 크레올 사회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또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 수있다. 크레올어는 크레올의 과거와 만날 수 있게 해 주며 오늘날 크레올 사회가 맞닥뜨린 문화와 언어의 침식 현상을 판단할 수 있게해 준다. 또한 크레올어는 크레올 사회 고유의 창조력을 결집시키며 더 많은 것을 줄 수 있는 언어이다.
대규모의 프랑스어 세력에 밀려 클레올어는 위협받고 있어 ‘탈크레올화’라는 피할 수 없는 구조에 갇힌 채 실체를 잃고 있다. 1970년대 말부터 클레올어를 가르치는 교육와 표기법, 사전, 입문서를 펴내고 어휘를 풍부하게 하는 데도 관심을 가져 신조어를 도입하고 기술 어휘를 발전시켰다. 크레올어 사전이 발간된 뒤 크레올어를 위해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초중등학교와 대학에 크레올어를 구할 수 있는 길은 ‘문법’과 사전을 사용하여 이 언어를 가르치고 이 언어로 글쓰기를 가르치는 일뿐 이라고 말한다. 이로써 언젠가는 크레올어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크레올 사회에 전하고 있다.
크레올어 중심의 움직임과 나란히 프랑스어와 크레올어의 ‘대화’를 꾀하는 움직임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이들이 지향하는 것은 언어, 문화의 대립 보다는 크레올어의 가치를 부인하지 않는 가운데 대화를 통해 새로운 창조를 시도하고자 하는 것이다.
과거에 아이티에서 크레올어로 글을 쓰는 작가들은 많지 않았으며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했다, 또 크레올어는 ‘말하기 표현’에나 적합한 것으로서 글쓰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초보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여겨져 왔다. 곧 언어와 방언의 중간에 자리 잡고 있으며 ‘프티네그르(petit negre)’보다는 더 구조를 갖춘사투리 정도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이후 크레올어는 온전한 언어가 가지는 모든 표현 수단을 갖출 정도로 발전하였다. 한편 많은 아이티인들은 이름난 작가들이 많이 버티고 있는 문학을 이루어 낸 프랑스어로 표현하는 데 조금은 겁을 먹고 있다.
이후 언어관은‘긍정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크레올어와 프랑스어, 어느 언어에 대해서도 저항하지 않으며, 프랑스어를 쓰는 가운데 크레올어를 유지해 가고자 했다. 그는 글쓰기에 프랑스 문화와 함께, 아이티의 바탕을 이루는 ‘크레올리테’의 추구라는 두 가지 수단을 함께 사용하였다. 크레올어는 은유의 샘이었으며, 프랑스 문화의 확산은 역시 크레올 문화의 다양화를 가져왔다. 프랑스는 세계를 혼효하는 일을 하였다. 여러 민족의 다양한 문화가 함께함으로써 새로운 문명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크레올어를 살리고, 크레올어와 프랑스어를 모두 받아들이는 길을 모색하는 것이다. 나아가 소외되지 않고 세계와 함께할 수 있는 온전한 크레올사회를 만드는 길로 여기는 것이다.
4. 맺은말
프랑스어권 아프리카와 안틸레스 지역의 사상가·작가들이 자신들의 고유어와 과거의 식민 지배 언어인 프랑스어 사이에서 겪고있는 선택의 어려움을 살펴보고자 했다. 1950~60년대 반(反)식민 활동을 전개한 이래 의식 있는 인물들은 언어의 문제를 탈식민의 관점에서 깊이 고민해 왔다. 우리가 이 문제를 새삼스럽게 제기한 것은 세계화 시대에 일부 강대국들이 주도하고 있는 세계 문화의 질서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소수 언어, 고유 언어의 붕괴는 그들의 문화의 붕괴를 초래할 것이고 궁극적으로 세계 문화 자체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두 지역의 문인들이 보여 주는 민족어와 지배 언어에 대한 관점은 사실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 아프리카 민족어들과 크레올어는 서로 다른역사적 배경을 가지고 있고, 위 아프리카 지역은 식민 지배를 받은 뒤 독립하였지만 안틸레스 지역은 대부분 프랑스와 정치적‘종속’ 관계를 맺고 있다는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언어관은 큰차이를 보여주지 않는다. 그들에게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문제는 보통 말하는 ‘민족 언어 = 민족정체성’이라는 등식은 성립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보다 오히려 프랑스어에 경도하는 경향이 강하게 드러남을 볼 수 있다. 이를 문화적 사대주의로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이 지역의 글쓰기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다. 그들은 세상에 ‘직접’ 말해야 할 욕구와 필요성이 더 컸던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두 언어 모두 민족의 문화 유산이라는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 이중적 언어 상황에서 두 언어와 두 문화 사이에서 일어나는 자아의 분열은 융합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두 가지 상이한 문화ㆍ언어의 차이점만을 드러내지 않고, 두 요소를 새로운 시대 문화를 이루어 내는 데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활용하는 일이다. 이는 곧 다양성이 지배하는 세계를 향해 열려있는 문을 찾아 가는길 이다.
  • 가격8,000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25.05.04
  • 저작시기2025.04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87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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