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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창이고, 조선 최초의 이민자들의 이야기는 이제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다.
수많은 등장인물의 삶은 너무도 피상적이다. 그들은 그저 한반도 최초의 멕시코 이민족, 그 뜨거운 땅덩이에서 또다른 삶의 고역 속에 살다 간 조선의 불행한 족속의 일부일 뿐이다. 희망의 실마리마저 남지 못한 소설의 끝은 가히 허무적, 비교훈적이며, 또한 가장 현실적이다.
수많은 등장인물의 삶은 너무도 피상적이다. 그들은 그저 한반도 최초의 멕시코 이민족, 그 뜨거운 땅덩이에서 또다른 삶의 고역 속에 살다 간 조선의 불행한 족속의 일부일 뿐이다. 희망의 실마리마저 남지 못한 소설의 끝은 가히 허무적, 비교훈적이며, 또한 가장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