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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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사회와 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욕구, 넷째로 극히 일부의 대중문화에서 발견되는 문제의식에 대한 제한된 공감, 다섯째로 기성 문화에의 반감과 연결되는 일부 탈 규범적인 요소, 여섯째로 다른 문화적인 활동의 대안이 크게 제한되어 있고 선택의 폭이 좁은 전반적인 문화적 빈곤 상황에서의 도피 메카니즘 따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는 엘리트 문화 지향적인 대학 문화권 속의 구성원으로서의 대학생들은 대중문화의 저질성과 상업성, 그리고 문제의식의 부재 따위를 이유로 대중문화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음이 사실이다.
3.결론
이제 대중문화에 있어 대중의 역할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는 더 이상 논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대중은 사회의 주체자이여야 하며, 이제까지 그렇지 못했던 분야인 대중문화에 있어서 그 주권을 회복하려 하고 있다. 즉 상업자본과 권력집단의 대상, 즉 수동적인 수용자로서의 대중이길 거부한다는 뜻이다.
앞서 얘기했듯이 현대의 대중문화는 이전 단계에서 볼 수 있던 일부 엘리트만의 고급문화와, 기층(基層)에 있는 토착적인 민속 문화와의 사이에 나타난 중간문화를 말한다. 과거사회에서 문화의 향수(享受)는 지극히 한정된 일부 계급 ·계층 사이에서 고급 문화화 하였다. 그러나 생활수준의 향상 및 교육보급의 확대에 따른 문화향수 능력의 향상과 매스커뮤니케이션의 발달은, 문화의 자유스러운 향수범위를 확대하여 대중문화 성립의 기반이 되었다.
반면 이와 함께 대중은 상업자본에 의해 조작된 이미지에 쉽게 현혹되며 현실에서 혼돈하고, 주 소비자이면서도 주체자로서의 대우가 아닌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전락되었다. 그러한 면에서 현대 대중문화는 다분히 부정적인 측면을 내포한다고 할 수 있으며, 오히려 한 시대를 앞섰던 조선시대의 대중문화는 긍정적인 측면을 지니고 있었다고 하겠다.
게다가 국가 권력은 대중 매체의 조작 등으로 필요에 의해 대중을 길들이려 하기도 한다. 히틀러의 이미지 조작이나 5공화국의 3S 정책은 유명한 사례들이며 지금도 존재하는 다양한 검열제도는 그런 의도가 잘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현대 대중문화의 과제는 획일성, 퇴폐성, 저속성, 양산성, 상업성과 같은 이러한 부정적인 측면을 극복하고 대중사회 건전화에 기여하는 문화를 형성·전개하는 데 있다고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대중문화 창조집단의 자본과 권력의 분배에 관련된 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고, 문화 텍스트의 질적 향상을 위한 창작집단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며, 매스미디어 감시 기능의 강화와 교육을 통한 문화 교육 등 보다 다각적이고 총체적인 문화적 혁신이 있어야 할 것이다.
총제적인 문화적 혁신을 하기 위해서는 결국 어떻게 우리가 대상이 아니라 주인이 되느냐는 것에 달려있다. 우리는 앞서 다양한 예들을 제시하고 여러 가지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현대 사회의 대중문화는 비정상적이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현대사회는 지금의 모습을 갖추기까지 끈임 없이 진보해왔고 대중문화는 그 흐름을 따라왔다. 그리고 현대사회가 대중사회로 접어들면서 정치나 경제 영역에 있어서 대중은 상당한 지위를 갖게 되었고, 당연히 대중은 현대 사회와 문화의 이끌어가는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대중문화의 영역에 있어서는 여전히 대중이 주인이 아니라 상업자본과 권력집단이 주체자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대중이 수용자의 입장에 서있는 것 또한 인지 할 수 있었다. 이러한 주체와 객체의 입장이 바뀌어버린 현대 사회의 대중문화를 비정상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게다가 대중문화의 창조자들은 균질적이고 허구적인 소비재적 상품들을 만들어 왔다. 그들은 그것으로 권력 아닌 권력을 가지게 되었고, 대중 전체를 좌지우지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 수용자의 위치에 있던 일반 대중들의 보다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사고와 요구를 통해 문화의 획일화, 규격화, 보수화를 막아야 한다.
문화는 사회를 이끄는, 경우에 따라서는 변화까지 시킬 수 있는 강력한 현상이다. 현대사회 문화의 전반을 흐르고 있는 대중문화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면 자연히 사회는 낙후할 것이다. 우리는 대중이 문화의 주인이 되는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보통선거의 실시, 전자민주주의의 도래, 소비자 주권시대라는 말이 이를 반증하듯이 상당한 지위를 갖게 된 대중사회의 대중들은 이제 대중문화의 피동적인 수용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주체자가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된다면 엄청난 자본과 이에 기초한 기획력 등으로 대중음악계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기획사나 대중 매체를 장악하고 있는 방송사들은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에 귀 기울이게 될 것이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추구는 정당하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대중음악의 주요 소비자들이 청소년들이라는 현실을 감안할 때, 상업자본에 의해 조작된 이미지에 쉽게 끌려 다니며 현실에서 혼돈하고 있고 이윤추구의 대상으로 전락되어버린 청소년들을 위해서 이윤추구에만 급급한 그 거대한 단체들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하는 것인데, 그 일차적인 힘이 바로 능동적인 대중문화의 주체자인 것이기 때문이다. 상업자본과 권력 집단의 대상으로 전락되어버린 대중문화 영역에서의 대중! 인정하기는 싫지만, 우리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이제 우리는 대중문화에 대해서 우리가 대상으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주인으로서 존재 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 관심을 쏟아야 한다.
삶의 주인이 된다는 것.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 현실을 보면 쉽지 않은 듯하다. 청소년 뿐 아니라 많은 기성세대들도 진정한 의미의 삶의 주인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 다행인 것은 최근 대중문화의 주인이 되려는 몸짓들이 여기저기 터져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작게는 표절 가요 비판에서부터 크게는 검열 거부 운동, 인디밴드들의 운동들이 바로 이런 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우리들은 자기 자신을 둘러싼 문화를 돌아볼 줄 알고 자기들만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여건을 스스로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그 바탕 위에서 세대 간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눈이 형성되어야 한다. 그래서 내가 주인이 되고 서로를 주인으로 인정하는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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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4.07.07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59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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