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장 성격으로 본 종교관과 과학관
(1) 루이스프로이스의 눈을 통해 본 오다노부나가의 성격
(2) 종교관
(3) 과학을 보는 눈
2장 경제정책
(1) 오다노부나가의 정책 밑바탕에 깔려 있는 정신
(2) 상관(商館)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
(3) 일본인들의 직업관에 영향을 준 제도
(4) 자유무역을 위한 제도
(5) 화폐 관리의 지혜
3장 처세술
(1) 실리 추구의 자세
(2) 대(大)를 위한 인내심
(3) 평화를 위한 노력
4장 민생을 위한 실리적 정책
(1) 병농분리 정책의 기틀
(2) 효율적인 군사관리와 농민정책
(3) 민생정책
결론
본론
1장 성격으로 본 종교관과 과학관
(1) 루이스프로이스의 눈을 통해 본 오다노부나가의 성격
(2) 종교관
(3) 과학을 보는 눈
2장 경제정책
(1) 오다노부나가의 정책 밑바탕에 깔려 있는 정신
(2) 상관(商館)을 바로 잡기 위한 노력
(3) 일본인들의 직업관에 영향을 준 제도
(4) 자유무역을 위한 제도
(5) 화폐 관리의 지혜
3장 처세술
(1) 실리 추구의 자세
(2) 대(大)를 위한 인내심
(3) 평화를 위한 노력
4장 민생을 위한 실리적 정책
(1) 병농분리 정책의 기틀
(2) 효율적인 군사관리와 농민정책
(3) 민생정책
결론
본문내용
지 정책 을 이어받았다. 그래서 농민은 조용히 농사나 지으면 된다. 는 방침 아래 농민을 단순한 세원으로 만들어 평화를 유지하는 방법을 확립했다. 이에야스의 농민 정책도 그 뿌리는 역시 노부나가와 히데요시에게 있었으며, 노부나가가 시작하고 히데요시가 이어받은 정책을 이에야스는 더욱 확대하고 안정시켰다고 말 할 수 있다.
(2) 민생정책
덴쇼(天正) 10년(1582년), 다케다 가쓰요리(武田勝賴)를 물리친 노부나가는 고슈(甲州), 신슈 두 나라에 대해 다음과 같은 규정 을 만들었다.
관문에서 세금을 징수하지 말라.
상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업 정책이다. 이 조항을 가장 먼저 다루었다는 것은 그만큼 상업을 중시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농민에게는 정해진 세금 이외에 불필요한 세금을 부과하지 말라.
농민이 피폐해져 농민들이 폭동을 일으킬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 두 조치는 노부나가가 민생제일주의를 정책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농민은 조용히 농사나 지으면 되다. 던 도쿠가와 막부의 정책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다.
7년 전 에치젠을 평정했을 때의 규정에도 역시 지나친 과세를 금지한다는 조항이 앞부분에 실려 있었다. 노부나가는 끝까지 이 자세를 유지한 것이다.
충성을 다하는 무사에게는 상을 주고 주군에게 피해를 준 무사에게는 그에 응당한 벌을 내려라
무사들의 상벌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의지다.
소송이 있을 경우에는 철저하게 조사해서 해결하라.
무사의 입장에서 볼 때 소송은 목숨이 걸린 문제다. 그러니 만큼 신중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하라는 뜻이다.
영주는 자신의 배만 채우려 하지말고 모든 이익을 백성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이것도 노부나가의 일관된 방침이다.
군사력 증강에 힘쓰고 성과 도로를 정비하라.
영토 분쟁이 있을 경우에도 서로 증오하지는 않게 하라.)
노부나가는 군국주의자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는 복지를 첫 번째로 거론하고 있고 복지 대상에 있어서도 상인, 농민, 무사의 순서로 다룬 점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는 일이다. 상업, 농업의 보호에 의한 민생안정을 가장 중요시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기성 권위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기성 권위에 집착하는 정신보다는 유동정신(流動精神)이 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기 위한 순서이기도 하다. 즉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내용을 중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바꿔 말하면, 기성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행동이었다. 그것은 군사 집단이 된 히에이 산을 불태우고 폭도들과 대결, 아시카가 쇼군가를 멸망시킨 발상의 출발점이었다.
이러한 정책들은 과거 그가 보았던 기성권위에 대한 그의 반발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과거 군사집단에 대한 파괴를 통해 자신의 권위를 잃지 않으면서 대다수의 상인과 농민을 생각해서 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그의 성격, 경제정책, 처세술, 민생정책, 평화에 대한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융합하여 그가 일본역사에서 영웅의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이것 외에도 이번 조사에서 누락된 부분도 많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것은 그는 일본인의 역사 속에서 항상 영웅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 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전국시대에 태어난 오다노부나가는 특이한 행동과 자신의 주관을 확고히 밀고 나아가는 추진력으로 일본의 통일국가의 기반을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면은 민생정책과 민생에서 중요한 경제 제도와 민생의 안녕을 위한 평화정책을 추진한 것이고, 이것이 아마도 오다노부나가의 역사적 평가의 위상을 좀더 높이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의 위업은 당시 전국시대의 통일을 위한 기틀 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이라는 나라의 전반적인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직업에 귀천을 두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그것을 지켜가려는 일본인의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선구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도 있어 왔다. 그러한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부자연스럽게 보일 정도로 앞으로 전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 역시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지금도 일본 사람들이 오다노부나가를 잊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아마도 오다노부의 성격에서 보여지는 카리스마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결과는 일본국민들은 앞으로 나서기보다는 잘 융합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국민성이기 때문에 누군가 앞으로 나서서 그들을 이끌어 줄 이러한 영웅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일본인 중에는 노부나가의 짧은 생을 너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이유는 49세의 젊은 나이에 그의 인생최대의 꿈이였던 전국통일을 눈앞에 두고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가 좀더 오래 살았더라면 지금의 일본 역사가 더욱 화려하지 않았을까 아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그의 아쉬운 삶이 일본인으로 하여금 그를 더욱 갈망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역사의 해석은 시대와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바뀐다. 그러나 그가 일본에 남긴 선구자적인 업적은 시대와 사람을 뛰어넘는 것이며, 사람들이 그를 알고, 기억하는 한 그에 대한 평가에는 다소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 본질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 논문을 쓰면서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던 오다노부나가라고 하는 인물에 대해 난폭하고, 저돌적인 사람이라는 편견이 사라지고 오히려 그를 보는 객관적인 시야가 생겼다. 또한 이것은 나의 무지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고 문헌
박경희, 『일본사』, 일빛, 1998.12
민두기, 『일본의 역사』, 지식사업사 , 1998.08
김희영, 『이야기 일본사 』,청아, 1987.06
이노우에 키요시, 『일본인이 쓴 일본의 역사(상)』
대광서림, 1998.09
구로시마 사토루, 『교양인을 위한 일본사』, 청어람미디어, 2002.04
鈴木儁平, 『全國の風雲兒 織田信長』, 講談社, 2002.04 이케미야 쇼이치로,『난세의 파천황 오다노부나가』, 중심, 2001.01
나가오까 게이노스게,『난세의 영웅 오다노부나가』, 청송, 1992.03
(2) 민생정책
덴쇼(天正) 10년(1582년), 다케다 가쓰요리(武田勝賴)를 물리친 노부나가는 고슈(甲州), 신슈 두 나라에 대해 다음과 같은 규정 을 만들었다.
관문에서 세금을 징수하지 말라.
상품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업 정책이다. 이 조항을 가장 먼저 다루었다는 것은 그만큼 상업을 중시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농민에게는 정해진 세금 이외에 불필요한 세금을 부과하지 말라.
농민이 피폐해져 농민들이 폭동을 일으킬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이 두 조치는 노부나가가 민생제일주의를 정책의 기본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농민은 조용히 농사나 지으면 되다. 던 도쿠가와 막부의 정책과는 상당히 다른 부분이다.
7년 전 에치젠을 평정했을 때의 규정에도 역시 지나친 과세를 금지한다는 조항이 앞부분에 실려 있었다. 노부나가는 끝까지 이 자세를 유지한 것이다.
충성을 다하는 무사에게는 상을 주고 주군에게 피해를 준 무사에게는 그에 응당한 벌을 내려라
무사들의 상벌을 확실하게 하겠다는 의지다.
소송이 있을 경우에는 철저하게 조사해서 해결하라.
무사의 입장에서 볼 때 소송은 목숨이 걸린 문제다. 그러니 만큼 신중한 재판을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조사를 하라는 뜻이다.
영주는 자신의 배만 채우려 하지말고 모든 이익을 백성과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라.
이것도 노부나가의 일관된 방침이다.
군사력 증강에 힘쓰고 성과 도로를 정비하라.
영토 분쟁이 있을 경우에도 서로 증오하지는 않게 하라.)
노부나가는 군국주의자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그렇지 않다. 이는 복지를 첫 번째로 거론하고 있고 복지 대상에 있어서도 상인, 농민, 무사의 순서로 다룬 점을 보아도 잘 알 수 있는 일이다. 상업, 농업의 보호에 의한 민생안정을 가장 중요시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기성 권위를 파괴하기 위해서는 기성 권위에 집착하는 정신보다는 유동정신(流動精神)이 더 효과가 크기 때문에 그것을 활용하기 위한 순서이기도 하다. 즉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실질적인 내용을 중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바꿔 말하면, 기성 권위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행동이었다. 그것은 군사 집단이 된 히에이 산을 불태우고 폭도들과 대결, 아시카가 쇼군가를 멸망시킨 발상의 출발점이었다.
이러한 정책들은 과거 그가 보았던 기성권위에 대한 그의 반발심에서 나온 것이라고 볼 수도 있지만 이것을 바꾸어 말하면 과거 군사집단에 대한 파괴를 통해 자신의 권위를 잃지 않으면서 대다수의 상인과 농민을 생각해서 한 정책이라고 볼 수 있다.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그의 성격, 경제정책, 처세술, 민생정책, 평화에 대한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융합하여 그가 일본역사에서 영웅의 대접을 받을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이것 외에도 이번 조사에서 누락된 부분도 많이 있겠지만 분명한 것은 것은 그는 일본인의 역사 속에서 항상 영웅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난세가 영웅을 만든다. 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전국시대에 태어난 오다노부나가는 특이한 행동과 자신의 주관을 확고히 밀고 나아가는 추진력으로 일본의 통일국가의 기반을 만들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면은 민생정책과 민생에서 중요한 경제 제도와 민생의 안녕을 위한 평화정책을 추진한 것이고, 이것이 아마도 오다노부나가의 역사적 평가의 위상을 좀더 높이는 요소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의 위업은 당시 전국시대의 통일을 위한 기틀 뿐만 아니라 현재 일본이라는 나라의 전반적인 체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직업에 귀천을 두지 않고 자신의 분야에서 일인자가 되기 위한 노력과 그것을 지켜가려는 일본인의 정신세계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선구자라고 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도 있어 왔다. 그러한 사람들은 평범한 사람들과 달리 부자연스럽게 보일 정도로 앞으로 전진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 역시 이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지금도 일본 사람들이 오다노부나가를 잊지 않고 좋아하는 것은 아마도 오다노부의 성격에서 보여지는 카리스마성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결과는 일본국민들은 앞으로 나서기보다는 잘 융합해서 살아가기를 원하는 국민성이기 때문에 누군가 앞으로 나서서 그들을 이끌어 줄 이러한 영웅을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일본인 중에는 노부나가의 짧은 생을 너무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 이유는 49세의 젊은 나이에 그의 인생최대의 꿈이였던 전국통일을 눈앞에 두고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그가 좀더 오래 살았더라면 지금의 일본 역사가 더욱 화려하지 않았을까 아쉬워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히려 그런 그의 아쉬운 삶이 일본인으로 하여금 그를 더욱 갈망하게 하는 것은 아닐까?
역사의 해석은 시대와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바뀐다. 그러나 그가 일본에 남긴 선구자적인 업적은 시대와 사람을 뛰어넘는 것이며, 사람들이 그를 알고, 기억하는 한 그에 대한 평가에는 다소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그 본질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이 논문을 쓰면서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던 오다노부나가라고 하는 인물에 대해 난폭하고, 저돌적인 사람이라는 편견이 사라지고 오히려 그를 보는 객관적인 시야가 생겼다. 또한 이것은 나의 무지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하나의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참고 문헌
박경희, 『일본사』, 일빛, 1998.12
민두기, 『일본의 역사』, 지식사업사 , 1998.08
김희영, 『이야기 일본사 』,청아, 1987.06
이노우에 키요시, 『일본인이 쓴 일본의 역사(상)』
대광서림, 1998.09
구로시마 사토루, 『교양인을 위한 일본사』, 청어람미디어, 2002.04
鈴木儁平, 『全國の風雲兒 織田信長』, 講談社, 2002.04 이케미야 쇼이치로,『난세의 파천황 오다노부나가』, 중심, 2001.01
나가오까 게이노스게,『난세의 영웅 오다노부나가』, 청송, 199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