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관 (부천 혜림원) 견학 보고서

소개글

장애인 복지와 장애인 복지관 (부천 혜림원) 견학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장애인 복지
1) 장애인 복지의 개념
2) 장애인 복지의 이념
3) 재활의 의의

2. 부천 혜림원
1) 부천 혜림원 소개
2) 부천 혜림원의 방향
3) 현황
4) 재활 프로그램

3. 부천 혜림원 방문 후기
1) 혜림원이 가지고 있는 장점
2) 혜림원이 가지고 있는 단점
3) 혜림원 방문 후 느낌

본문내용

인들을 구속하기보다는 혜림원 안에서는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 있도록 최대한의 자유를 주고 있다.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로 인해 장애인들이 일반인들보다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밖으로 수영하러 나가고있고 각종 콘서트 구경, 생일 잔치 등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좋은 환경 탓에 한 번 들어온 장애인들은 다른 곳으로 거의 옮기지 않고 있다. 마지막으로 혜림원의 최대의 장점은 사회복지사와 혜림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사람들의 장애인들의 끊임없는 애정과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2) 혜림원이 가지고 있는 단점
다른 곳에 비해 좁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야외에서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다. 여성 장애인들에 경우 남자 장애인들처럼 장애 급수 별로 모여 있지 않고 장애 급수에 상관없이 같이 생활하고 있다. 혜림원에서 생활하기 원하는 많은 다른 장애인들이 기존의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다. 그밖에는 마땅히 단점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3) 혜림원 방문 후 느낌
장애인들과 만남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조금의 긴장감과 함께 혜림원에 도착했다. 처음에 도착해서 여러 가지 자료들을 찾아서 보고 나서 한 친절한 여성 사회복지사와 시설을 둘러보기로 했다. 이곳 저곳 방마다 돌아다니고 장애인들과 어울리다보니 어느새 장애인들과 있는 것이 익숙해졌다.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딜 가나 모르는 사람과는 어색한 것이 사실이다. 알고 나면 다들 아무렇지도 않다. 장애의 급수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많은 차이를 보였다. 장애가 낮을수록 분주하고 소란스러웠고 장애가 높을수록 오히려 더 조용했다. 그들은 다들 편안해 보였다. 다들 순수하고 착한 어린 아이들 같았다. 봉사하러 나온 여러 사람들도 장애인들과 장난치고 놀고 있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다들 누가 장애인인지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잘 어울리고 있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설립자 故 림병덕 목사님의 "정신지체아 역시 우리와 똑같은 존엄한 인간이기에 이들이 소외되거나 방치된다면 우리 스스로 인간의 존엄성을 포기하는 것입니다."라고 한 말씀이었다. 말 그대로 장애인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장애인을 만났을 때 느끼는 순간적인 관심이 아닌 평상시 생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신지체인 권리선언 제1조에도 "정신지체인은 최대한
다른 사람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라고 되어있다. 그러나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해도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는다. 동등한 권리를 갖기 위해서는 사회 구성원들이 정신지체인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이어야 하며, 그들에 대한 편견이 없어질 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번 장애인들과의 만남이 비록 긴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들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고 다음 방문에는 학업이 목적이 아닌 순수한 봉사의 목적으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키워드

장애인,   복지,   복지관,   사회복지관,   혜림원,   부천,   재활,   종합사회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