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장수는 짐인가 축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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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명의 차이가 7년 이상 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이며(한국의 경우 남자 68세, 여자 75세), 특히 그 수명차이에는 생물학적, 유전적 근거가 있을 것이라고 추측되는 인생의 황혼기에 10여년을 홀로 지내야 하는 외짝할머니들에 대해 지역사회유지와 젊은 세대들은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길은 아직 덜 늙고 쇠약해지기 전에 적절한 배우자와 재혼의 길을 트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길이 쉽지 않다면, 우선 건전한 사교를 위한 취미교실, 봉사클럽, 종교활동, (생활체육활동 등을 비롯한)레크리에이션 활동에 종사함은 물론 건전한 이성교제와 고독의 방지, 감정적 상호의지 등이 가능하도록 해야하겠다. 이는 노년기의 정신건강 수준을 높게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개인이 우선 행복하고 심리적 스트레스를 덜 느끼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가족, 친지, 동료의 체면이나 형편을 고려하는 것도 당연하지만, 인생의 마지막 시기에 와서 남자 또는 여자가 홀로 생활의 불편함, 정신적 외로움과 고통을 느끼며 살아가야 한다면 이것 또한 성공적인 노화나 효도와는 거리가 먼 일이다. 무슨 일이든지 개인차가 있으므로 이와 같은 노년기의 이성교제나, 친교활동을 원하지 않는 노인들은 별문제가 없으나, 그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고령자들에게는 재혼상담주선 등의 적절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넷째, 주간탁노소, 일시보호시설, 노인요양병원이나 실비양로원과 같은 노인복지시설 등 이른바 실버산업의 확충이 시급하다. 최근 노인복지법의 개정을 통하여 요양원, 병원, 재가간호서비스 등에 개인 및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점차 열려가고 있다. 이는 사실상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천만다행한 일이다. 노인성 만성질환은 대부분 장기요양을 필요로 하고 또 불치병이어서 부양 및 치료를 전부 가족에게 책임 지우는 것은 사실상 무리한 일이다. 그리고 중산층 이상의 노인들 특히, 홀로 사는 노인들도 실비 노인복지시설에서 적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행복한 노후생활을 누릴 권리가 있는 것이다. 그 동안 노인복지를 단순히 가난하고 무의무탁한 불우 노인의 구호차원에서 생각해왔던 것은 그 구상자체가 너무나 범위가 좁았던 것이다.
이제 보다 시야를 넓게 갖고 지역사회의 관심 있는 인사들은 양로원과 노인병원, 요양원과 같은 노인복지시설을 설립, 운영하여 보다 구체적이고 절실한 노인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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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07.23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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