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과 물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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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규정되어 있지 않았다. 더러는 이 개념들이 인가의 내적, 외적경험의 광범위한 영역에 적용될 수 있음을 알지만 적용의 한계가 어디인지 잘 알지 못한다. 이것은 존재, 공간, 시간과 같은 간단하고 일반적인 개념에만 유효하다.
이렇게 철학은 현대 물리학의 깊숙이 자리 잡고 있으며 철학적 사고의 발전과 더불어 물리학이 발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의 양자론이나 상대성 이론도 이런 철학적인 사고 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자연현상은 모든 부분을 해석하고 나타내고 하는 물리 학자의 사고나 인생이나 인간사의 진리 탐구는 어떻게 보면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아울러 핵물리학의 발전으로 인류전체의 파멸을 가려 올지 모르는 일은 없어야겠다. 더불어 잘 사는 것이 진정한 진리 탐구의 목적이 아니겠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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