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교육프로그램의 문화전략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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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아교육프로그램의 문화전략상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텔레토비
1)기획
2)캐릭터와 텔레토비 방송의 특징
3)텔레토비의 성공비결
4)텔레토비가 가지는 문화상품의로의 공공성

2. 방구대장 뿡뿡이
1)기획
2)방귀대장 뿡뿡이 캐릭터의 특징
3)방귀대장 뿡뿡이의 성공비결
4)문화상품의서의 방귀대장 뿡뿡이
5)문화상품으로서의 방귀대장 뿡뿡이의 공공성

3. 텔레토비와 방귀대장 뿡뿡이의 유사점

4. 결론

본문내용

자본을 투자했으며, 교육프로그램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교육의 특성을 잃지 않기 위한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노력도 포기하지 않았다. 즉 '텔레토비'는 교육과 문화상품이라는 두 마리 토기를 잡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성공하였다.
'텔레토비'의 이 같은 성공은 아동교육프로그램이 상품적 가치를 가지지 못한다는 우리나라의 고정관념을 깨뜨렸고, 이에 대해 우리만의 고유한 교육문화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나온 것이 '방귀대장 뿡뿡이'이다. 따라서 '텔레토비'와 '방귀대장 뿡뿡이'는 몇가지 유사점을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 첫째가 바로 아동교육프로그램으로써의 철저한 유아중심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다. '텔레토비'와 마찬가지로 '방귀대장 뿡뿡이' 역시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유아에 대한 전문적인 관찰과 분석을 통해, 유아가 가장 흥미 있어할만한 프로그램의 내용을 선정하였으며, 아동중심의 진행을 시도하였다.
두 번째가 유아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상품화의 성공적 결합이라고 할 수 있다. 유아프로그램에서는 아이가 친구처럼 느낄 캐릭터가 필요하다. 과거 우리의 교육프로그램에서는 이런 유아의 친구와 같은 캐릭터가 만들어지지 못했다. '텔레토비'가 세계 모든 아이들에게 통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철저히 준비하였던 것과 같이, '방귀대장 뿡뿡이' 역시 우리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구성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았을 하나의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방귀대장 뿡뿡이'의 제작진들은 방송 전 유아원 교사들을 찾아 시사회를 갖는 등 정성을 기울인 결과 '방귀대장 뿡뿡이'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들어진 캐릭터는 최대한 개인적인 생명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하려고 노력한다. '텔레토비'가 우주 여행 중 원인 모를 우주선의 고장으로 지구에 불시착하게 되어서, 지구로 내려왔다는 이야기의 설정을 시작으로 생명력을 불어넣었던 것과 같이, '방귀대장 뿡뿡이' 역시 방귀나라에서 친구들과 살다가, 생일날 로케트 방귀를 뀌다 응가를 하는 바람에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고 초록별 지구로 왔다고 하여 아이들에게 실제 친구와 같은 기분을 불러일으켜, 좀 더 친근감 있고 가까운 캐릭터를 만들어 상품화하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텔레토비'가 세계적인 문화전략상품으로써 성공한 점에 미루어볼 때, '방귀대장 뿡뿡이'는 아직 우리나라 안에서만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사실 '텔레토비'는 보편성에 바탕을 두었기 때문에 각 나라의 문화에 적합한, 좀 더 깊이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는 반면에 보편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문화전략 상품이 될 수 있었다. 그에비해 '방귀대장 뿡뿡이'의 문화상품으로서의 성공은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성공에 있어서는 가치 있는 일이지만, 우리나라 안에서 만의 성공은 보편성 문제와 관련해 텔레토비에 비해 세계적인 상품이 될 수 없었다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우리의 교육프로그램이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가지기 위해서 좀 더 생각되어야 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결론>
EBS는 '방귀대장 뿡뿡이'를 유아교육프로그램의 문화상품으로써의 전략을 갖고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노력과 투자를 해나가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우리의 유아교육프로그램이 '텔레토비'와 같이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 나아가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너무나 열악하다고 할 수 있다.
우선 우리나라 방송사들은 유아 프로그램에 그다지 열의가 없다. 상업방송인 SBS는 아예 유아 프로그램을 만들지 않는다. 우리나라의 간판 유아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는 MBC '뽀뽀뽀'는 10년 넘게 제작되고 있지만 시청률 저조로 개편 때마다 폐지 대상에 오른다. 그나마 공영방송인 KBS가 '혼자서도 잘해요' 'TV유치원' 등을 유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프로그램이 어른의 눈높이에서 바람직한 아이들의 모습을 제시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기획이란 전무한 편이다. 또한 유아 프로그램 중 학자나 전문가들에게 자문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작가들 일부가 유아교육과 출신일 뿐, 이론과 방송의 현실을 두루 잘 알고 자문해줄 만한 사람을 찾기 힘든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렇게 장기 기획과 전문적 연구가 부재하다보니 유아 프로그램의 성격을 결정하는 것은 아이들의 취향과, 교육적인 목표가 아닌 담당 PD의 취향이 되어버리기 일쑤이다.
또한 '텔레토비'를 만들기 위해 무대, 인형 속의 사람, 인형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부분에 대해 모든 것을 신경 썼던 외국의 유아 대상프로그램의 제작 환경과 달리 우리는 전문적인 진행자 또한 찾기 힘든 실정이며, 인형 또한 외국의 인형과 달리, 커다란 스펀지를 통째로 구해, 한 가운데를 얼굴을 집어넣을 수 있게 뚫어 놓은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그 안에 사람이 인형의 캐릭터에 맞게 움직일 수 있기는커녕, 숨쉬는 것도 힘든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유아교육프로그램은 투자가 너무 미비한 실정이다. 사극 등 웬만한 드라마는 회당 평균 제작비가 2억원에 달하지만,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는 '방귀대장 뿡뿡이'의 회당 편균 제작비가 고작 260만원인 사실이 이를 단적으로 말해준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우리의 유아교육프로그램에 대한 낮은 인식과 열악한 제작환경은 우리의 유아교육프로그램이 문화상품으로써 가치를 발휘하는데 큰 장애물이다. 교육프로그램이 하나의 문화상품이 되기 위해서는 우선 스스로 경쟁력 있는 교육적 가치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그 위에다 세계적인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보편성을 끌어안아야 한다.
현재 우리의 방송사들은 '텔레토비'나 '방귀대장 뿡뿡이'의 문화상품으로써의 성공을 오직 하나의 캐릭터의 성공으로만 바라보며, 새로운 캐릭터의 개발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동에게 하나의 캐릭터가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그것을 친근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는 적절한 프로그램이 제공되어야 하며, 그것이 만화가 아닌 교육프로그램일 때에는 보다 전문적인 부분에 대한 노력과 장기적인 투자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보여진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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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07.27
  • 저작시기2004.0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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