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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장이 구속된지 나흘째 되는 날, <스승의 날>을 맞은 한동대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들고 학교 채플에 모여들었다. 학생 1500여명은 "총장님, 부총장님, 사랑합니다!" 라는 현수막을 버스에 두르고 30대의 버스에 몸을 싣고 김 총장이 수감되어 있는 경주구치소로 향했다. 거기에 교수와 학부형까지 합쳐 1800여명은 구치소 앞에서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스승의 노래>를 합창하기 시작했다. 교육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상상을 초월한 행렬이 구치소 앞으로 이어졌다.
<갈대상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김 총장의 수감 번호 433이었다. 그는 인간적인 수모를 느낄만한 곳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그는 수첩에 이렇게 기록했다: "지금까지 앞만 바라보고 질주해 온 나를 주님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시고, 이런 기이한 장소에서 이런 방법으로 나를 자유케 하시며 나와 독대하고 계신다. 이곳은 나의 기도 처소요, 주님과 만나는 골방이다." 그는 수갑을 겹으로 차고 포승줄에 묶여서 주님이 당하신 고통의 무게를 느꼈다. 본서에서 독자는 "한국의 새로운 기적의 산실"인 한동대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김 총장이 구속된지 나흘째 되는 날, <스승의 날>을 맞은 한동대 학생들이 카네이션을 들고 학교 채플에 모여들었다. 학생 1500여명은 "총장님, 부총장님, 사랑합니다!" 라는 현수막을 버스에 두르고 30대의 버스에 몸을 싣고 김 총장이 수감되어 있는 경주구치소로 향했다. 거기에 교수와 학부형까지 합쳐 1800여명은 구치소 앞에서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스승의 노래>를 합창하기 시작했다. 교육 역사상 유례가 없는, 상상을 초월한 행렬이 구치소 앞으로 이어졌다.
<갈대상자>는 하나님이 일하시는 현장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김 총장의 수감 번호 433이었다. 그는 인간적인 수모를 느낄만한 곳에서 오히려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 그는 수첩에 이렇게 기록했다: "지금까지 앞만 바라보고 질주해 온 나를 주님께서는 잠시 걸음을 멈추게 하시고, 이런 기이한 장소에서 이런 방법으로 나를 자유케 하시며 나와 독대하고 계신다. 이곳은 나의 기도 처소요, 주님과 만나는 골방이다." 그는 수갑을 겹으로 차고 포승줄에 묶여서 주님이 당하신 고통의 무게를 느꼈다. 본서에서 독자는 "한국의 새로운 기적의 산실"인 한동대를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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