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뉴엘 가스텔의 <네트워크사회의 도래 - 정보화 경제의 조직 변화와 노동관계의 재구조화>에 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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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뉴엘 가스텔의 <네트워크사회의 도래 - 정보화 경제의 조직 변화와 노동관계의 재구조화>에 관한 보고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정보화 경제의 문화, 제도, 조직
1. 자본주의 재구조화 : 산업주의에서 정보화주의로의 조직 변화
2. 문화와 제도, 경제조직 : 동아시아 사업 네트워크
3. 국제 네트워크와 정보화주의 정신

Ⅲ. 정보기술과 자본-노동관계의 재구조화
1. 선진자본주의 국가에서의 고용과 직업구조의 역사적 진화
2. 지구적 노동시장의 불가능성과 정보패러다임에서의 노동과정
3. 정보기술의 고용에 대한 영향 : 실업사회와 정보격차

Ⅳ. 결론

본문내용

훈련기회 사회적 편익, 예측 가능한 직무이동 등에 기반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고용인 측에선 고용인이 회사에 충실하고 직무를 꾸준히 실행하며 필요하다면 기꺼이 초과 노동할 것을 기대한다.
이러한 경향은 표준화된 노동, 즉 완전고용, 경계가 뚜렷한 직업할당, 그리고 생애주기에 따른 권력형태 등에 기초한 전통적인 작업형태를 서서히 밀어내고 있다. 노동, 노동자, 노동조직에서의 근본적인 전환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노동의 종말이나 노동의 탈숙련이라는 전통적인 범주의 해묵은 논쟁에 해당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정보기반 경제에서 지배적인 노동모델은 핵심노동력과, 시장수요와 노동비용에 따라 자동화되거나 고용해고해외입지 등의 전략이 적용되는 가처분 노동력으로 이루어진다. 게다가 사업조직 형태가 네트워크화됨으로써 외주화와 하청 등의 형태를 통해서 시장조건에 유연하게 적응하기 위해 노동을 외부화할 수 있게 되었다. 여하튼 최근의 기술적 추세들은 모든 형태의 유연성을 촉진하고 있는데, 그 결과 다양한 노동상황을 안정시키는 특정 합의가 없이, 시스템이 노동자와 노동조건에 대한 유연성의 다양화와 일반화를 발전시키고 있다. (354~368)
이러한 전환은 노동과 사회 간의 관계에 위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앞서 재차 강조했듯이, 이 경향들은 정보화 패러다임 구조적 논리에서 발생한 것이 아니라, 최근의 노동-자본 관계의 재구조화 결과이다. 그 재구조화는 새로운 정보기술이 제공하는 강력한 도구의 도움을 받고 새로운 조직적 형태인 네트워크 기업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다. 그렇다면, 자본-노동관계의 재구조화가 정보시대의 새벽에 나타나는 이유와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역사적 환경, 기술적 기회, 그리고 경제적 필요성의 결과이다. 인플레이션을 촉발하기 않으면서 이윤압박을 역전시키기 위해, 국가경제와 민간기업은 1980년대 초반부터 고용창출 없는 생산성 증대나 수많은 신규고용의 비용감소 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노동비용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노사 관계의 역사적 재정의를 가능하게 한 것은 새로운 기술적 매체를 통해 용이해진 조직형태와 강력한 정보기술의 이용이었다. 새로운 기술에 의해 허용된 적응성과 유연성의 무지막지한 증가는 자본의 이동성과 노동의 경직성을 대립시켰다. 그에 따라, 노동이 가능한 한 가장 유연할 수 있게 막대한 압력이 나타났다. (368~375)
대부분의 인간사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사회는 개별화되고 불평등한 끊임없는 교섭과정에서 승리자와 패배자로 양분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시기는 승패의 규칙이 별로 없다. 기술변화의 가속화로 숙련만으로도 충분하지 않으며, 지구적 경쟁이 시장과 노동의 변덕스러운 기하학을 대체하고 있기 때문에 기업 또는 국가의 경우에서도 구성원으로서의 특권은 없어졌다. 가치창출 과정에서 노동은 더 이상 중심적 위치를 차지하지 않는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정체불명의 유연한 네트워크에서 린 생산에 걸맞는 개인으로 태어나기 때문에, 그들 역시 조직에서 더 취약해지지는 않는다. (375)
그러므로 표면적으로는 직업구조 양끝에서 최상층과 최하층이 증가하여 사회가 이중화되어 가고 있으며, 그 결과 중간층은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중간층 감소의 속도와 비중은 국제분업 상에서의 해당 국가의 지위와 정치 분위기에 달려 있다. 그러나 사회구조를 더욱 깊이 살펴보면, 근본적인 과정은 정보화한 노동, 즉 네트워크 사회를 촉진하는 노동의 탈집합화에 의해 촉발되고 있다. (376)
Ⅳ. 결론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재의 기술혁명은 우연히 나타난 것이 아니라 현 자본주의의 지구적 재구조화라는 역사적 시기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나타나고 확산되고 있다. 그래서 이 변화과정을 통해 도래하는 새로운 사회는 자본주의적이면서 정보화된 것이다. 그러나 국가의 역사, 문화, 제도, 그리고 지구적 자본주의와 정보기술에 대한 국가 나름의 관계에 따라 국가마다 상당히 다른 역사적 변이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보화 경제는 몇 가지 일반적 특성을 보인다. 노동의 개별화와 유연화, 노동의 분권화와 통합화의 동시적 진행, 사회의 이중 분절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흔히들 많은 글로벌리스트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보화 경제를 통합된 경제질서로 바라본다. 글로벌리스트는 역사적으로 전례 없는 현대 세계경제의 상호작용과 지각변동의 규모를 강조한다. 그들에 따르면, 다국적 기업에 의한 세계적인 생산 규모는 세계적 수출 규모를 압도하며, 세계의 주요한 경제 지역들을 흡수하고 있다. 국가 경제는 현재 생산과 교환의 세계적 체제 속에 깊이 빨려들어 가고 있으며, 사회주의 국가의 붕괴에 따라 거의 모든 국가는 세계적 금융과 경제 시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 하에서, 국가 경제는 더 이상 부를 창출하는 자율 체제로써 기능할 수 없게 되었으며, 서서히 경제 활동 조직으로써 그리고 행위자로서 그 가치를 상실하게 되었다. 요컨대, 국가가 다층적인 경제 조직체계에 깊숙이 관여하게 되면서, 그들의 역할과 권력은 경제의 전지구화에 의해 지속적으로 제한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다른 학자들은 경제적 전지구화가 복지국가와 사회 민주주의의 종말을 초래한다고 주장한다. 현대 국가의 경제적 자율성, 주권, 사회적 독립은 경제적 전지구화의 진행에 의해 극적으로 침해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보화 경제는 많은 이견과 논쟁을 낳고 있다. 물론 카스텔이 주장한 바처럼, 정보화 경제는 각 국가의 상이한 제도문화에 따라 달리 진행되고 있으며, 이는 조직논리의 발전과 노동구조의 변화로 특징지을 수 있다. 그러나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는 지구적 정보화의 압력은 국가적 특이성마저 침식하고 있는 듯 보인다. 따라서 자본주의 재구조화에 따른 정보화 경제의 등장, 그리고 더불어 진행되는 전지구화의 경향 속에서 정보격차에 따른 국가간 격차, 혹은 노동자의 정보격차는 지속적으로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이다. 즉, 이중 분절화되는 사회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대안점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해야만 할 것이다.
參考文獻
1. 마뉴엘 가스텔, 김묵한박행웅오은주 역, 『네트워크사회의 도래』34장

추천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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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9페이지
  • 등록일2004.08.02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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