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과 출산

목차

1.과거와 현재의 임신과 출산

2.임신
1> 임신중의 신체변화
2> 태아의 변화 양상

3.출산
1> 분만
2> 분만의 단계

4.대체 분만
1> 수중분만
2> 그네분만

5.임신과 출산의 모성보호와 현재의 각종 문제점
1> 현재 시행되는 모성보호
2> 모성보호를 위한 대안
3> 낙태
4> 피임
5> 환경적 요인

6.21C 임신과 출산

7.마지막 몇 가지 생각들

본문내용

의 삶이 비슷하다고 느끼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여성의 삶에 과학은 변화를 주고 있으며, 앞으로는 더욱더 바뀔 것이다. 불임부부를 위한 연구였던 수정란 연구는 지금은 체외수정에 이르러 많은 불임부부에게 희망을 안겨 주었고, 지금 한참 거론되고 있는 복제는 여러 사람의 생명을 구할 것이다. 이렇게 긍정적 측면을 강조한 견해들을 보면 첫째, 동물 복제는 수많은 긍정적인 결과들을 낳는다는 것이다. 인간의 유전자를 이식시킨 트렌스제닉(한 종의 유전자를 다른 종으로 옮겨 심는 기술)돼지를 통한 수많은 장기이식이 일어날 수 있다. 장기가 부족한 이 시점에서는 더없이 좋은 기술이라는 것이다. 또한 이런 동물에게 호르몬이나 단백질을 만들어 냄으로써 각종 질병에 시달리는 환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 또한, 인간복제기술은 인간의 생식을 태어남의 개념에서 제조의 개념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다. 이는 이미 체외수정과 배아에 대한 유전자 진단에서 시작된다. 하지만 체외수정에 의한 생식은 적어도 서로 다른 두 남녀 유전자의 결합에 의한 것이나, 인간 복제술은 한 개체의 유전자복제라는 점에서 이 둘은 구분되어야 할 것이다. 불임이 느는 현실 의료 기술의 발달로 현대인들의 수명은 이전에 비해 늘어났으나, 환경 오염, 각종 직업병, 일에서 오는 스트레스 등으로 현대인의 생식 기능은 현저하게 떨어져, 현재 의료계의 통계에 의하면 7쌍 중의 1쌍은 불임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아이가 없음으로 인하여 힘들어하는 가정이 의외로 많은 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입양을 하거나 시험관 아기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자녀를 키우면서 느끼는 기쁨이과 부모가 되어서 책임감을 느낀다는 것은 한 인격체로써 거듭나는 일이다. 가장 작게 생각해 보자면 이것은 인간의 기본 욕구이자 본능인 생식과 종족 번식을 따르는 것이다. 자녀 없는 것이 더 편하다는 상황을 빗대어서 흔히들 말하기를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지만 그것은 자녀가 없는 사람을 위로하기 위한 수단밖에 되지 않는다. 자녀가 없는 것은 단순히 심리적인 허전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종종 사회생활, 그리고 대인 관계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곤 한다. 그에 대해 자꾸 물어오는 것을 두려워하여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피하게 되고, 때로는 위축감이 들고 부부 사이에도 때로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고통을 피하기 위해 인공수정과 복제 인공 자궁의 탄생이 이루어진 것이다. 반대하는 이유는 이 용도를 다르게 사용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에서 언급한 21세기 임신과 출산의 대처 방안이라고 한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이들의 견해를 보면 유전자 검사법은 태아의 성별을 선택하는데 이용되어 지금 행해지는 유산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태아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복제의 경우 우생학논쟁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이것은 나치의 인종 청소 프로그램과 유사한 것일 수 있다. 인간 복제 기술의 발달은 가장 완전한 인간의 개발을 노릴 것이며, 일단 완전한 인간이 완성되면 이의 보존을 위해 끊임없는 복제와 재복제가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돌리의 경우처럼 암양의 체세포와 난자로부터 탄생될 경우 남성을 필요로 하지 않는 동성생식이 이루어 질수 있다. 나아가 진화의 과정에서 도태되지 않고 종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을 인간복제로 인해 인간 종의 도태를 촉진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지도 모른다고 얘기한다. 이렇게 인간관계에 있을 악영향( 아버지의 체세포를 이용해서 DNA복제를 통에 탄생한 아이는 유전적으로 그의 아버지와 동일하기 때문에 아들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상당한 시간 지연되어 태어난 쌍둥이라 봐야한다.)을 미칠 수 있다.
그러나 과학이나 기술이 우리 생활에 들어올 때는 윤리적으로나 도덕적으로 악 이용 될 수 있다고 과학을 부정하는 것은 어리석은 것이 아닐까. 문제는 과학자들이 만들어 논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게 감시를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그러면 여성이 임신과 출산에서의 의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구박을 받지 않을 것이며, 더구나 결혼하면 늦기전에 낳아야 한다며 아이 낳기를 보채지 않을 것이다. 더구나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를 갖을 경우 임신과 육아 문제로 직장을 관둘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여성의 고유한 생물학적 특성이라며 임신과 출산은 여성이 반드시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목소리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성의 생물학적 특성에 의해 임신과 출산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임신과 출산에 의해 자기자신을 포기해야 하는 여성과 혹은 불임부부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식이 반드시 있어야 하나 한쪽 배우자가 사망한 경우에 체외수정, 인공자궁, 남성의 임신등을 통해서 아이를 갖을 수 있다는 것에서 미래의 임신과 출산 방법에 찬성을 하는 것이다. 또한 모성보호를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국가적, 사회적으로 여성을 임신과 출산 나아가 육아 부분에 있어 보호하지 않는다면 과학적 기술을 빌린 위와 같은 기술을 이용할 여성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참고) 각국 정부의 입장
▷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복제연구가 허용돼야 한다는 중간적인 입장이 대세로 나타나고 있다.
▷ 제29차 유네스코 총회에서 186개 회원국은 '인간게놈과 인권에 관한 일반선언'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 앞으로 한계를 이탈할지도 모를 생명공학의 발전으로부터 인류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다.
▷ 우리 정부도 최근 돌연변이 생물체의 생태계 전파와 확산에 따른 생물학적 위험성과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 윤리적 문제 발생 등을 방지하기 위한 '유전자 재 조합 실험지침' 제정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각 연구기관이나 기업이 아무런 통제 없이 실시할 수 있는 유전자 재 조합 실험은 엄격한 관리를 받게 됐다.
▷ 유럽회의는 인간복제를 엄격히 금지하는 국제협정인 인간복제 금지 의정서 서명식을 비중이다. 이 의정서는 법적 구속력을 갖는 국제협정으로, 살아있거나 죽었거나 다른 사람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인간의 창조를 엄격히 금지한다.
▷ 미국 의회도 인간복제를 금지하는 법안의 제정을 추진중이다.

키워드

임신,   출산,   분만,   대체분만,   낙태,   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