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불 좀 꺼 주세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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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든지 느낌이 아주 많았는데 시간이 좀 지나서인지 다 말로 표현하기가 힘든 것 같다. 이 연극을 보기 직전에 '따라지의 饗宴' 이라는 연극도 봤는데 실망이 여간 아니었다. 배역진은 흔히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배우들이었건만 별다른 감동을 느낄 수가 없었다. 스토리가 진부하기도 했고 극을 너무 코믹하게 꾸미는 데만 급급해서 많이 웃기는 했지만 지나고 나니까 허무함 말고는 느낄 게 없는 연극이었다. 전문가도 아닌 입장에서 이렇게 악평을 한다는 것은 주제넘은 짓이지만 기대했던 바와는 너무 달랐기 때문인지 크게 실망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에 비해 '불 좀 꺼 주세요'는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극이 연극인지 아니면 진짜 앞에서 사람들이 나에게 얘기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실감나고 재미있고 감동적이기도 했다.
여유가 생길 때마다 대학로에 나와서 혼자 연극 한 편 보는 일이 꽤 낭만적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바쁜 일상에 더구나 공대 생이 무슨 연극이냐고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연극이 삶의 활력소가 되어 준다는 것을 직접 확인하게 되었다. 비록 자발적인 연극 관람은 아니었지만 연극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해 준 좋은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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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8.28
  • 저작시기2004.08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4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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