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자리탓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다 다른 사람과 자리를 바꾸기도 한다. 하지만 옮겨봐야 별 볼일 없다.
끗발이 안붙는 것은 자리 탓이 아니라 끗발이 안 붙으니까 안되는 것이다. 안된다고 투덜대고 자리나 옮기면서 방정을 떨면 더 안되는게 고스톱이다.
점잖게 때를 기다려라. 끗발이 붙을 기회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단지 끗발이 오를 때 얼마나 많은 소득을 올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끗발이 잘 붙는데 기본 3점만 나고 스톱해봤자 몇푼 못 먹는다. 그럴 때 '대박'을 연신 터뜨려야 두둑해진다. 끗발은 막판에도 오르는 법이니 조급해 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아주 점잖게. <계속>
19)'나가리'를 목표로 쳐라=고스톱을 치다 보면 자신만 나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많다.
고스톱은 이기려고 치는 것이니 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날땐 나더라도 주변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이 나기 전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나 버리면 소용이 없다. 그런데도 주변의 정황을 무시한채 빨리 나려고들다가 '대박'을 얻어맞는 수가 있다.
그래서 고스톱은 '나가리'를 목표로 치는게 좋다. 그러면서 기회를 보아 나고 또 기회가 더 주어지면 고에 들어가야 한다. 고스톱도 공격과 견제가 필요한 것이다.
20)풀어주는 것도 전략=풀어주는 지혜를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많다. 오로지 들고 있는 패 한장이라도 아끼려고 버티기 일쑤다. 그러다가는 '대박'을 얻어맞기 십상이다.
어느 한쪽이 연신 1타4매를 하면서 펄펄 날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패가 말려 쩔쩔 매는 경우가 있다. 아마추어들은 그럴때 피박이라도 면하려는데 급급해 하며 먹을게 안나오는 것을 한탄한다.
그럴때 먹을게 나와 풀어주지 않는다면 펄펄 나는 쪽을 다소 견제할 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패가 말려 쩔쩔 매는 쪽으로 풀어주는게 좋다.
그러면 그 사람은 먹을게 나와 풀어줄 일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펄펄 날던 사람이 패가 말려 풀어주는 입장으로 바뀌게 되고 아울러 자신도 그걸 받아 먹을 길이 생긴다.
21)건너가는 약은 풀어줘라=건너가는 약이란 자신의 왼쪽에 앉은 사람이 비상을 걸어놓은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그 사람의 약을 막으려고 두 사람이 보초를 서는 경우가 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약을 내주지 않고 버티느라 다른 패를 풀어주다 펄펄 나는 쪽을 오히려 도와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럴 때 건너가는 약을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패가 말려 고민하면서 계속 풀어주기만 하면 그건 보초를 서고 있다는 증거다. 그럴때 약을 풀어주면 간단히 비상이 해제된다.
또 판이 거의 끝나가는데 문제의 패가 생짜라면 마음놓고 풀어줘도 된다. 그러면 오른쪽 사람이 진쪽이든 예비군이든 들고 있는 패로 잘라 버릴 확률이 90%가 넘는다.
그러나 오른쪽 사람이 들고 있지 않아 자르지 못해 비상을 걸어놓은 사람이 웬 떡이냐며 당장 치고 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풀어준 자신은 독박을 쓰게 되지만 비상을 건 사람이 치다 설사할 확률도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 끝 -
끗발이 안붙는 것은 자리 탓이 아니라 끗발이 안 붙으니까 안되는 것이다. 안된다고 투덜대고 자리나 옮기면서 방정을 떨면 더 안되는게 고스톱이다.
점잖게 때를 기다려라. 끗발이 붙을 기회는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다. 단지 끗발이 오를 때 얼마나 많은 소득을 올리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끗발이 잘 붙는데 기본 3점만 나고 스톱해봤자 몇푼 못 먹는다. 그럴 때 '대박'을 연신 터뜨려야 두둑해진다. 끗발은 막판에도 오르는 법이니 조급해 하지 말고 때를 기다려라. 아주 점잖게. <계속>
19)'나가리'를 목표로 쳐라=고스톱을 치다 보면 자신만 나려고 발버둥치는 사람들이 많다.
고스톱은 이기려고 치는 것이니 나려고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날땐 나더라도 주변을 살피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신이 나기 전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나 버리면 소용이 없다. 그런데도 주변의 정황을 무시한채 빨리 나려고들다가 '대박'을 얻어맞는 수가 있다.
그래서 고스톱은 '나가리'를 목표로 치는게 좋다. 그러면서 기회를 보아 나고 또 기회가 더 주어지면 고에 들어가야 한다. 고스톱도 공격과 견제가 필요한 것이다.
20)풀어주는 것도 전략=풀어주는 지혜를 모르는 아마추어들이 많다. 오로지 들고 있는 패 한장이라도 아끼려고 버티기 일쑤다. 그러다가는 '대박'을 얻어맞기 십상이다.
어느 한쪽이 연신 1타4매를 하면서 펄펄 날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패가 말려 쩔쩔 매는 경우가 있다. 아마추어들은 그럴때 피박이라도 면하려는데 급급해 하며 먹을게 안나오는 것을 한탄한다.
그럴때 먹을게 나와 풀어주지 않는다면 펄펄 나는 쪽을 다소 견제할 수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패가 말려 쩔쩔 매는 쪽으로 풀어주는게 좋다.
그러면 그 사람은 먹을게 나와 풀어줄 일이 없어지는 것은 물론 펄펄 날던 사람이 패가 말려 풀어주는 입장으로 바뀌게 되고 아울러 자신도 그걸 받아 먹을 길이 생긴다.
21)건너가는 약은 풀어줘라=건너가는 약이란 자신의 왼쪽에 앉은 사람이 비상을 걸어놓은 경우를 말한다.
그런데 그 사람의 약을 막으려고 두 사람이 보초를 서는 경우가 있다. 두 사람은 끝까지 약을 내주지 않고 버티느라 다른 패를 풀어주다 펄펄 나는 쪽을 오히려 도와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
그럴 때 건너가는 약을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하다.
자신의 오른쪽에 앉은 사람이 패가 말려 고민하면서 계속 풀어주기만 하면 그건 보초를 서고 있다는 증거다. 그럴때 약을 풀어주면 간단히 비상이 해제된다.
또 판이 거의 끝나가는데 문제의 패가 생짜라면 마음놓고 풀어줘도 된다. 그러면 오른쪽 사람이 진쪽이든 예비군이든 들고 있는 패로 잘라 버릴 확률이 90%가 넘는다.
그러나 오른쪽 사람이 들고 있지 않아 자르지 못해 비상을 걸어놓은 사람이 웬 떡이냐며 당장 치고 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풀어준 자신은 독박을 쓰게 되지만 비상을 건 사람이 치다 설사할 확률도 높다는 사실을 알아야 된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