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책소개
*저자소개
*감상글
*저자소개
*감상글
본문내용
매력이 바로 '이해하기 쉽지만 인생의 깊은 맛이 느껴지는 문장들'이 아닐까 싶다).
이 글을 읽다 보면 인간의 삶을 한없이 하찮게 만드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이 글을 통해서 다시 수긍하고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작가는 '그러니까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어'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 얼마나 허점 투성인지, 얼마나 논리적이지 못한지, 얼마나 제멋대로인지 담담히 들려준다. 그것도 '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그래서 마음이 놓였다. '아, 모든 문제가 나 때문에 생긴 게 아니었구나. 하지만 해결의 열쇠는 내가 쥐고 있구나.' 삶에 대한, 인간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작은 깨달음이 어찌나 반갑던지. 그냥 책을 덮기에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 장을 넘김과 동시에 맨 앞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읽고 말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이후로 내가 좀더 나 자신의 목소리에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확신하지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적어도 어제보다는 덜 지루하고 덜 무겁고 덜 갑갑하게 내 일상을 꾸려나갈 자신감은 얻었다.
올해, 이 책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
이 글을 읽다 보면 인간의 삶을 한없이 하찮게 만드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이라는 생각이 든다. 꽤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던 사실이지만 이 글을 통해서 다시 수긍하고 인정하게 된다. 하지만 작가는 '그러니까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어'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인간이 얼마나 불완전한 존재인지, 얼마나 허점 투성인지, 얼마나 논리적이지 못한지, 얼마나 제멋대로인지 담담히 들려준다. 그것도 '정신병원에 있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그래서 마음이 놓였다. '아, 모든 문제가 나 때문에 생긴 게 아니었구나. 하지만 해결의 열쇠는 내가 쥐고 있구나.' 삶에 대한, 인간에 대한,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작은 깨달음이 어찌나 반갑던지. 그냥 책을 덮기에 너무 아쉬워서 마지막 장을 넘김과 동시에 맨 앞으로 돌아가 다시 한 번 읽고 말았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늘 이후로 내가 좀더 나 자신의 목소리에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확신하지는 못하겠다. 그렇지만 적어도 어제보다는 덜 지루하고 덜 무겁고 덜 갑갑하게 내 일상을 꾸려나갈 자신감은 얻었다.
올해, 이 책을 만나서 정말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