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과 환경공해

소개글

간판과 환경공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0. 서 론

Ⅰ. 간판의 정의

Ⅱ. 간판의 역사

Ⅲ. 우리나라 간판의 문제점

Ⅳ. 관련법규

Ⅴ.간판의 종류

Ⅵ. 도시환경에 있어서의 간판의 역할

Ⅶ. 간판디자인이 시각적 요소로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

Ⅷ. 간판디자인의 법규 비교 및 개선방안

Ⅸ. 문제제기

Ⅹ. 결론

본문내용

의 빨강·파랑·초록의 네온사인, 주택가를 향한 광원들은 현재 한국에서 크게 문제시 되지 않는 광고의 폐해지만 그렇다고 문제가 생길때까지 내버려 둘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들중 일부는 이미 사회화 문제로 되어 가는데 이른바 광고공해인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 광고물이 모두 위반인 것도 아니고 적법인데서 문제는 더욱 복잡하여 진다. 요컨데 천차만별의 옥외광고물은 일정기준으로 하여 규준(規準)으로 묶기가 어렵고 동일광고물도 표시장소, 표시방법에 따라 그 효과는 같지 않으므로 규제기준에 합당하여도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있는 것이다.
행정관청은 부지런히 새로운 형태의 간판과 광고수단의 사례를 수집, 취합하여 조례에 반영하고 지속적인 정비와 관리로 효율적인 운용이 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갑작스런 한시적 불법광고물 단속에서 벗어나 강제집행 보다는 좋은 광고물을 만들기 위한 사례집을 구비하는등의 보다 실질적인 대안과 적극적인 홍보와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광고도 광고업자, 매체소유자등의 양식과 자각을 기대한다. 법의 규제만으로는 이들 사회문제가 해결된다고 기대할 수는 없다. 이러한 여건하에서도 사회적 연대성이라는 자주적 규제, 이른바 사회적 도덕을 기대할 수 없고, 관계자의 협력이 미진하다면 법에 의한 규제강화는 부득이한 일이 될것이다.
-해결 방안-
프랑스나 독일처럼 규제가 엄격하지는 못할망정 가장 시급한 것은 느슨한 규제의 강화다. 간판의 크기를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내리고 업소 당 3∼4개까지 부착할 수 있는 간판의 숫자를 줄이고, 건축물 준공 허가 때 건축·광고물 담당 창구에서 사전에 간판 크기와 숫자, 간판 색상까지 정해주는 방안이 검토된다면 우리나라의 거리는 한층 돋보일 것이다.
Ⅸ. 문제제기
①. 국민성(문화적 접근) -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경쟁심 강한 한국인의 특성
②. 확립되지 않은 법규 (공무원의 무사안일성이나, 적당주의)
③. 경제불황
④. 간판의 형태와 모양상의 문제점
Ⅹ. 결론
간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나 각종 영업 행위의 광고수단으로 건물 외부에 내걸게 된다. 건물에 부착되는 순간 간판은 사유물이자 도시미관을 형성하는 구성물로 작용하며 따라서 광고물은 사적 이익추구 수단이자 공익성을 함께 가지고 있으나 과잉경쟁으로 인한 과대광고로 시각적 공해로 대두되기에 이르렀다.
간판은 상업성을 띄는 것이므로 일반대중에게 호소 효과가 있어야 하지만 건물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루고 도시경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단순한 광고물이 아닌 건축물과의 설계 또는 도시계획적 설계차원에서 제작, 설치되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동대문구를 중심으로 간판디자인에 대한 현황을 조사하여 문제점을 연구하는 것으로 도시환경의 미적차원에 있어 개선방안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으며 동대문구 지역중 경동약령시, 자동차 부품상가, 고미술상가를 조사한 결과 다음과 같은 현황을 알 수 있었다.
. 조사지역별 뚜렷한 업종 분포를 보여주고 있으나 각 상가별로 전체적인 독특한 이미지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 각 조사지역의 1개 업소당 설치한 총간판수는 2개 이하인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업소의 밀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간판의 혼잡성이 가중됐다.
. 간판의 색채는 원색에 가까운 자극적인 색채를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많은 문자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시각적 부담감을 가중 시키고 있다.
. 간판의 형태는 입체형을 제외하고 대부분 직사각형의 획일적인 형태와 재료를 보여주고 있다.
. 업소별, 건물별등 주변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크기와 부착위치의 혼잡성으로 인한 무분별한 설치로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
이처럼 조사 지역의 현황에서 나타난 도시 환경 전반에 미치는 간판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판의 수를 각 건물단위별 비례에 의한 규제방법을 시행한다. 현황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1개 업소의 총 간판수가 2개이하가 대부분인데 시각적으로 간판이 많아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건물단위별 비례에 위한 규제방법을 시행해야 하며 또한 업소의 밀도가 높은 건물의 경우 지주이용 간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둘째, 획일적인 직사각형 형태의 지양 및 다양한 심벌의 개발과 활용이 요구된다. 각 업소별 이미지를 개성적으로 알릴수 있는 다양한 간판의 형태 개발과 문자수를 줄이고 가독성을 높일수 있는 심벌의 활용이 요구된다.
셋째, 선정적인 색상을 지양하고 다각적인 색채 사용에 대한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
넷째, 다양한 재료의 사용 및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다. 제한된 재료의 사용에서 탈피하여 건물과 주변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한 자재의 선택이 필요하며 부착시에도 주변 업소와 건물간의 조화를 배려한 설치가 필요하다.
다섯째, 업주와 제작자에 대한 의무교육을 시행한다. 간판을 설치하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하고 있는 업주와 제작자의 전문적인 심미안이 부족한 경우 간판이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지속될 것이다.
특히 조사지역처럼 동일업종의 분포도가 높은 조건을 갖춘 상가의 경우 간판디자인에 대한 여러가지 대안을 바탕으로 상가별 조건에 맞는 개성적인 이미지의 개발이 선행된다면 보다 전문적인 특수상가로의 입지가 분명해질 것이다. 그러나 도시환경을 구성하고 있는 건물의 외벽에 무질서하게 난립한 간판으로 인하여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다.
가로경관에서는 가로경관을 구성하고 있는 각 요소 자체만 인지되지 않으며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로서 인식된다. 간판은 간판 그 자체로서의 목적 달성도 중요하지만 도시환경이라는 커다란 틀 속에서 미적, 조형적, 정서적인 충족감을 고려하여 주변환경과 적절하게 조화되어 인식될 때 그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
도시 환경의 아름다운 이미지는 깨끗하게 정돈된 거리환경에서 느낄수 있으며 그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제작자나 사용자 그리고 시행관청에서 각별한 주위와 상호 유기적인 협조와 끈임없는 연구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며, 옥외광고물로서의 간판 본래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서는 광고주, 제작업자 그리고 행정당국이 도시경관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간판을 재인식 함으로써 개선되어 질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환경,   공해,   오염,   사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