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발달에 따른 음반산업의 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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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MP3 확산에 따른 영향(저작권 문제)
2)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 부재 현상
3) 음반 구매자의 인식 향상

3. 결론

본문내용

에서조차 한국 대중음악이
너무나 빈약하다는 사실이다. 소위 ‘인기가요’들이 좁게 보면 5년, 넓게 보면 10년째 비슷한 자리에 머물러 있다. 이러한 정체는 대중음악 발전에 심각한 장애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3. 음악 구매자의 인식 향상
지금은 2003년, 인터넷의 기술력에 따른 변화가 크게 일어나는 시대다. 인터넷을 통해 웹에 접속만 하면 세계 어느 곳에 있는 정보라도 손쉽게 찾을 수 있고 특히 한국, 우리 나라는 그 어느 나라 보다 이러한 정보기술 산업의 인프라가 넓게 구축되어 있다. 또한 기술력의 품질도 뛰어나 속도 등의 측면에서도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기술력의 발전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도 상당히 달라졌다. 90년대 한국 음반 시장은 그야말로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가요 시장에서 앨범이 나왔다 하면 왠만해서는 50만장의 판매량을 채울 수 있었고 100만장을 넘는 앨범도 종종 눈에 띄었다.
타이틀/대표곡
장르
연주자
판매량(매)
조성모2집/For youroul
발라드
조성모
1,949,043
HOT 4집/아이야
댄스
HOT
1,383,985
조성모1집/To heaven
발라드
조성모
1,354,319
HOT 3집/열맞춰!
댄스
HOT
1,103,439
유승준 3집/열정
댄스
유승준
825,569
LOVE/LOVE
댄스
SES
723,528
SES 2집/Dreams come true
댄스
SES
645,086
핑클 2집/영원한 사랑
댄스
핑클
593,816
터보 4집/애인이 생겼어요
댄스
터보
562,478
김현정 2집/되돌아온 이별
댄스
김현정
561,614
엄정화 5집/Festival
댄스
엄정화
552,373
대부분의 장르가 댄스와 발라드에 국한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사실 장르가 비슷하고 연주자의 큰 차이점도 없는 현실 이었는데도 앨범 판매량은 무시무시한 숫치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절반의 연주자들이 한 해 동안 봄과 겨울 정도를 주기로 앨범을 두 개씩 발매했다는 기록이 눈에 띈다. 물론 앨범 제작 시간과 앨범의 질적인 면이 비례하는 건 아니지만 약간의 상술로 보이기도 한다.
그럼 여기서 2001년의 50만장 이상 판매된 음반을 보자.
타이틀/대표곡
장르
연주자
판매량(매)
연가/사랑할수록 외
발라드
VARIOUS
1,688,129
GOD 4집/길
발라드
GOD
1,588,215
김건모 7집/미안해요
발라드
김건모
1,376,581
조성모 4집/잘가요 내사랑
발라드
조성모
961,539
브라운아이즈/벌써일년
R&B
브라운아이즈
639,019
쿨6집/JUMP MAMBO
댄스

588,226
왁스 2집/화장을 고치고
댄스
왁스
541,512
역시 장르의 큰 변화는 눈에 띄지 않는다. 브라운 아이즈가 R&B 라는 장르로 등장하긴 했지만 그 외에 다른 건 크게 변하지 않았다. 50만장을 넘는 앨범 수는 11개에서 7개로 63%로 크게 줄었다. 게다가 그 중 가장 놓은 판매량을 보인 앨범이 연가라는 컴필레이션 앨범이다. 컴필레이션 앨범의 판매량이 가장 높다는 것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연주자들의 개개인의 앨범을 구입하는 것 보다 그 사람의 히트곡만 모아져 있는 저렴한 모음집 앨범을 사겠다는 의도인 것이다. 즉 연주자의 앨범에 구입 수요가 집중되었던 2년 전과는 다른 소비 현상을 보인다.
이러한 음반 판매 침체 현상은 2002년으로 넘어가면서 한층 더 심화된다.
타이틀/대표곡
장르
연주자
판매량(매)
쿨 7집/진실
댄스

647,052
브라운아이즈 2집/점점
R&B
브라운아이즈
618,026
왁스 3집/부탁해요
발라드
왁스
568,620
보아 2집/No.1
댄스
보아
544,853
코요테 4집/비몽
댄스
코요테
513,244
위의 표를 보면 100만장은커녕 50만장을 간신히 넘긴 6개의 음반만이 있을 뿐이다. 역시 장르는 댄스나 발라드로 한정되어 있고 연주자 또한 위의 표들에서 꾸준히 보아왔던 이른바 대형 가수 들이다.
그럼 여기서 또 다른 표 하나를 살펴보자.
연도
‘95
‘96
‘97
‘98
‘99
2000
2001
2002(7월까지)
로얄티
15,796
20,702
25,752
17,128
26,812
33,968
36,738
30,699
매출액
77,804
94,919
103,080
77,081
102,527
117,893
117,579
88,303
표 4는 EMI나 유니버셜, 버진 등 외국 음반 직배사에 대한 로얄티 지급액과 매출액 규모를 나타낸 것이다. 로얄티는 꾸준히 증가해 왔고 특히 2002년 상반기까지만 종합한 액수도 상당히 큰 규모임을 알수 있다. 매출액 역시 7년 사이 두배 가까이 증가량을 보였다.
위의 수치들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과 거의 정확히 들어 맞았다. 2000년 우리나라에 초고속 인터넷 기술이 도입되고 각각의 집안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우리나라의 인터넷 인프라는 급속한 성장을 이루었다. 사람들은 그동안 TV나 라디오, 잡지 매체를 통해서만 접할 수 있었던 문화를 이제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적인 단계로 확장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기간 내의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은 한국 가요시장에 대한 무관심을 심화시켰다. 들려주는 노래를 수동적으로 들었던 과거에 비해 능동적으로 찾아듣는 일이 상대적으로 쉬워지면서 누구라도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대중음악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음악을 듣는 일이 가능해졌다. 이제 음반시장의 문제는 ‘댄스뮤직이 독주하니까 다른 장르가 고사한다’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노래가 그 노래니까 이제 지겨워져서 안 듣는다’라는 보다 근원적인 문제에 봉착한 것이다.
다양성이 부재한 국내 음반 시장에 식상함을 느꼈으니 국내 앨범 판매량이 확연히 줄어든 건 당연한 결과다. 이것과 대조적으로 오히려 외국 직배사들의 매출액은 2배 가까이 증가했다는 점이 이러한 현실을 더 극명히 보여준다. 사람들이 식상할 만큼 식상해진(특히나 10대 시장을 제외한 시장에서) 대중 음악에서 벗어나 다양한 음악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결과다.
※ 토의과제
1.정보의 공유 vs. 지적재산권 어디까지 인정할 것인가?
2. 대중음악에 다양성을 함양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가?
3. 구매자의 인식 향상이 앞으로 대중음악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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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05
  • 저작시기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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