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경제학 - 인터넷 시장을 지배하는 9가지 법칙

목차

웹 경제학의 기초
자유로운 정보 축적과 교환을 꿈꾸던 사람들
소비자를 끌기 위한 브라우저 전쟁
웹 경제학의 제 1법칙
양질의 서비스로 웹 방문자들의 관심을 지속시켜라.
웹 경제학의 제 2법칙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집중하라.
웹 경제학의 제 3법칙
신상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에게 보상하라.
웹 경제학의 제 4법칙
값진 정보가 있어야 소비자를 끌 수 있다.
웹 경제학의 제 5법칙
웹은 여러 분야에 걸쳐 셀프 서비스를 확산시킨다.
웹 경제학의 제 6법칙
가치 기반 통화를 이용하는 독자적인 화폐 시스템
웹 경제학의 제 7법칙
신뢰도 높은 브랜드는 웹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웹 경제학의 제 8법칙
웹 경제에서는 소규모 기업도 쉽게 세계화를 이룰 수 있다.
웹 경제학의 제 9법칙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라.
에필로그
웹의 효과와 삶의 변화

본문내용

파트너들과 아주 저렴한 요금으로 통화할 수 있게 해준다.
웹 경제학의 제 9법칙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라.
웹 경제에서는 한 번의 경쟁 우위가 기껏해야 몇 주, 길어야 한두 달 정도 밖에 유지되지 않는다. 웹 관련 벤처 기어의 경영자라면 신속한 판단력과 함께 경쟁자들보다 앞서 신기술을 활용하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춰야 한다.
고객은 최고의 심사위원들이다. 새로운 웹 서비스를 공개하기 전에 먼저 우수 고객들을 선발해서 엄정한 테스트를 통해 문제점과 버그들을 찾아내도록 해야 한다.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다. 전자우편을 통해 들어오는 고객들의 피드백과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들의 질문과 불만을 바로바로 처리해 줄 수 있어야 한다.
웹 사이트에 새로 추가되어야 할 기능과 서비스, 개선 사항들의 우선 순위 목록으로 만든 다음, 일정 기간마다 하나씩 소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웹 경제를 변화시키게 될 '파괴적 기술'의 등장을 제때에 감지해내고, 이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에필로그
웹의 효과와 삶의 변화
웹 시장의 효율성은 소비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한다.
아마존이 벌이고 있는 사업은 책을 판다기보다는 오히려 책에 대한 정보를 파는 사업이다. 이 수익은 바로 물론 고객이 주문한 책을 정확히 배달되게 주선하는 일도 하지만 고객이 그 책을 구입하게끔 만든 정보에 대한 대가인 셈이다.
웹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은 매우 저렴하다. 건물의 구입 비용이나 임대료, 유지 보수비용, 제고 관리 비용 따위의 높은 고정 비용이 들지 않는다.
웹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치의 창출이다.
미래의 PC는 지금처럼 귀찮은 다이얼업 방식으로 웹에 연결되는 게 아니라, 항상 전원이 켜져 있고 인터넷과 연결돼 있게 되리라는 것이다.
웹 TV란 아이디어는 실패할 수 밖에 없다. TV는 오락을 위해 존재한다. 물론 웹도 충분히 오락거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웹의 근본 목적은 아니다. 사람들은 온라인 공간에 들어왔을 때,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일종의 정보 추적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다음 세기의 불확실한 미디어 환경에 대처해나가기 위해서 거대 광고 대행사인 맥켄 에릭슨 월드 와이드는 소위 '비전 만들기'과정을 개발해 미래를 3개의 잠재적 시나리오로 분류했다.
그 첫 번째 시나리오는 소위 '테크노 유토피아'로 불린다. 모든 것이 대기업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인다. 모든 사람들이 개인용 미디어 장치를 보유하고 있고, 그 장치는 그들에게 끊임없이 물건을 사라고 부추긴다. 상품 판매업자들은 그야말로 지상 천국에서 살게 된다. 그들은 가장 적절한 소비자들을 골라내어 집중적으로 판촉 메시지를 내보낼 수 있고, 그 결과 항상 기대하던 성과를 얻게 된다. 그리고 광고와 미디어는 하나가 된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pay to play'라 불린다. 상품 판매업자들은 지옥의 나락으로 떨어지고 부유한 소비자들에게는 하늘의 축복이 내린다. TV의 특별 프로그램이나 스포츠 생중계, 유용한 데이터베이스, 훌륭한 잡지, 뉴스 보드 등 모든 인기 있는 미디어 콘텐츠들은 비싼 요금을 내야만 볼 수 있다. 모든 인기 있는 웹 사이트는 케이블 TV의 유료채널처럼 콘텐츠 하나마다 돈을 받기 시작한다. 이 비용을 모두 부담할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각종 편의를 제공받고, 광고 공해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지능형 에이전트 소프트웨어가 등장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찾아주고, 그들의 신용카드에 대금을 청구하고, 광고를 걸러내 준다. 이러한 비용들을 부담할 능력이 전혀 없는 수많은 하층민들은 광고가 덕지덕지 붙은 상업 방송 밖에 시청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이게 된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시나리오는 '하루의 혁명'이라 불린다. 최신 기술과 위대한 기술 혁신에 대한 미디어의 과대 선전과 찬사의 말들이 쏟아지고, 진정으로 가치 있는 것들은 무시당한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것을 쫓아서 이리저리 몰려다니지만, 결국 그 새로운 것들도 대부분 짧은 시간 내에 낡은 것으로 변해버린다. 시장은 혼란 상태에 빠진다. 기계 파괴주의자들과 기술에 해박한 사용자들 사이의 논쟁이 극단으로 치닫는다. 하지만 그 와중에 막대한 수의 중도파들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지 못한다. 소수의 벤처 기업들이 아주 큰 성공을 거두지만 나머지 대다수는 실패한다. 거대 기업들간에 동맹 관계가 체결되지만 시장이 변화하면서 곧 붕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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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경제학,   인터넷 시장,   웹 효과,   인터넷 화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