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화로운 삶

목차

1. 책소개

2. 감상글

본문내용

되게 살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친구한테 난 그냥 친구일 뿐이었지만...
<조화로운 삶>은 자유로운 영혼으로 지칭되는 헬렌 니어링과 문명의 허상을 궤뚫어 볼 줄 알았던 스코트 니어링 부부가 20년간 뉴잉글랜드의 산골짜기에서 20년간 자급자족하면 살아간 얘기입니다. 하루 4시간은 먹을것을 위해 일 하고, 하루 4시간은 여가를 위해 보내는 삶.... 채식주의를 철저히 지키며, 10년에 걸쳐 스스로 돌집을 지어가는 모습들, 그리고 삶의 여러가지 것들을 항상 실험하려고 하는 실험정신들이 저를 숙연하게 하더군요. 가장 부러웠던것은 원칙을 지켜나가는 두 사람의 철저함이었습니다. 철저함은 겉에서 보기에 답답함과 속박감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그 속에 있는 그들이 누린것은 더 큰 자유로움이었을 테죠.
품위를 유지한 삶,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해답을 보는듯 합니다. 지금 당장 모든것을 떨치고 숲으로 들어가 살 수는 없지만 사람으로서의 품위를 지키고, 일관된 삶의 철학과 신념을 가지고 용기있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음속에 단단한 돌집하나 지어 놓고, 살면서 부딪치는 비바람속에서도 스스로 평온을 잃지 않도록 지켜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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