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정치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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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1) 공자 사상의 淵源
(1) 공자 사상의 시대적 배경
(2) 공자 사상의 모델
2) 공자 사상의 철학적 측면
3) 공자의 정치사상

3.결론

본문내용

이 서술하였다.
1. 인간의 기본적인 존엄성, 차별보다는 우애의 원칙에 입각한 개성의 보호 및 함양의 중요성, 근거도 없이, 또는 과도하게 인간의 차별을 강조하는 데서 비롯된 특권의 폐지
2. 인류의 완벽성을 부단히 지향하는 것에 대한 확신.
3. 국가의 수익은 본래 집단적인 수익이므로 크게 지연되거나 지나친 차별 없 이 가능한 한 신속하게 전 사회에 분배되어야 한다는 가정.
4. 사회의 방향과 정책의 기본적인 문제에 관해 최후의 결정을 대중이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 그리고 그런 결정을 표현하기 위한 절차를 인정하고 그 결정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
5. 폭력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합의의 과정을 거쳐 의식적인 사회 변화를 성취 할 수 있다는 신념. Creel op. cit. p.187
놀랍게도 이중에서 4번을 제외한 다른 사실은 공자의 사상과 일치한다. 분명 공자의 사상이 권력의 형태라는 측면에서는 민주주의와 다른 길을 걸었지만 그의 민본주의 사상과 능력과 도덕성에 기초한 治者의 선발이라는 점은 민주주의와 기본적으로 유사하다.
공자가 가지고 있던 정치에 대한 다음과 같은 신념이 공자의 사상이 시대를 초월한 탁견일 수 있었던 까닭이었다고 생각된다.
정부의 고유한 목적은 전체 백성의 복리와 행복이다.
이 목적은 정치에 가장 유능한 사람이 국정을 담당할 때 비로소 달성될 수 있다.
위정자의 능력은 가문, 재산 또는 지위와 필연적인 관련이 없으며, 오직 인격과 지식에 달려 있다.
인격과 지식은 적절한 교육의 산물이다. 가장 뛰어난 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하도록 교육은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
따라서 적절한 교육을 받은 결과 가장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가 된 사람을 전체 국민 중에서 선발하여 정치를 위임해야 한다.
이러한 생각이야말로 공자의 사상이 가지는 중요한 가치이며 공자가 단순히 이전의 통치 체제를 복원하려던 전통주의자가 아닌, 전통을 계승하여 새로운 것으로 나아간[溫故而知新] 사람임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비록 그의 이러한 온건한 개혁이 당시의 권력가에 의해 좌절되고 구체적인 법제나 규율로 정착되지 못하였지만, 그의 사상은 생명력을 잃지 않았다. 漢代 이후 2,000년간 동아시아의 통치관은 공자의 생각에 기초했던 것이다. 또한 그의 사상에 입각한 선비[士] 계급의 출현을 가져왔고 공자는 그들에게 民을 위한 희생정신과 공익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가질 것을 요구한 셈이 되었다.
3.결론
우리의 현대는 무척이나 혼란스러운 시대이다. 모든 가치가 하나의 일관된 잣대를 갖지 못한 채 서로 충돌하고 대치하고 있다. 우리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할 만한 기준을 갖지 못하고 있다. 정치적으로도 이런 혼란은 마찬가지이다. 정치가들은 말을 앞세운 화려함만을 갖추고 있을 뿐 국민의 신뢰를 얻는 일과는 거리가 멀다. 이런 가운데 물질적 풍요의 집요한 추구만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정신적으로 받쳐지지 못한 이런 성장이 결코 올바를 수 없다. 역사적으로도 이런 상태는 타락과 윤리의 실종이라는 결과를 초래했었다. 우리에게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상의 필요성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절실해졌다. 그러나 그런 새로운 이상향의 제시에 앞서 과거를 통한 즉, 역사를 통한 해결책을 찾아보는 것도 해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생각에서 논자는 공자의 정치사상을 연구하고 그것이 현대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했다. 공자의 기본 통치 이념인 덕치와 예치가 우리 실생활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어떤 의미를 갖는가 되새겨 보는 일은 분명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믿는다.
공자의 정치사상은 분명한 목적 의식이 있다. 백성의 행복과 완전하게 조화된 사회의 구현이 그것이다. 이것은 仁으로 집약되는 德目을 체득하고 있는 군자에 의한 통치로서 실현된다. 그러나 이것이 군자의 독재적 권력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군자의 통치는 어디까지는 백성의 믿음 위에서만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군자의 통치는 법에 의한 규제가 바탕이 아니라 禮와 솔선 수범에 기반한 無爲之治가 기본이다. 無爲之治는 절대 직무 태만이 아니라 백성의 자율적 행동을 최대한 보장하는 행위이다. 백성의 행복 추구와 사회 질서 유지는 결국 백성 개개인의 덕성을 함양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이루어져 가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상주의자의 낙관적인 발상으로만 여겨지기도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인간 본성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공자는 굳게 믿었다.
이런 점들이 현대의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매우 크다. 우리가 근대에 들어와서야 생각하게 되었다는 민주주의 사상의 커다란 윤곽은 이미 공자에게도 존재했었으며 오히려 더 구체적인 인간상을 제시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법치에 익숙한 우리에게 예치란 것이 허황된 것 같기도 하지만 공자의 예치란 분명히 행할 수 있는 실생활의 예를 바탕으로 하기에 결코 이상만이 아닌 것이다. 물론 이상적인 군주가 언제나 존재할 수는 없다. 이점은 분명 공자 자신도 인정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이상을 쫓는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는 분명 지금보다 훨씬 나은 상태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논어를 통해)공자를 접하면 접할수록 느끼는 것은 그가 굉장히 합리적이고 구체적이고 현실적이라는 점이었다. 결코 그는 과거를 단순한 과거로써 모방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는 시대를 초월한 진리를 제안한 사람이며 그의 생각은 오늘날에도 생명을 가지고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공자는 인간을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행동하는 존재’로 보았다. 따라서 그는 인간을 신뢰하였다. 모든 사상이 그렇듯 그의 사상도 사회적, 정치적, 윤리 도덕적 위기에서 그것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시대는 달랐지만 그가 살았던 시대와 오늘날은 많은 점에서 유사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공자는 과거를 돌아봄으로써 시작하여 그 안에서 새로움을 만들어 냄으로써 해결점을 모색했다. 그리고 그의 생각은 오늘날의 우리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마찬가지로 우리 또한 그의 사상을 되돌아봄으로써 오늘의 문제점을 해결할 실마리를 도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공자의 사상이 그래서 가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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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0페이지
  • 등록일2004.09.10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6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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