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의사소통과 우리의 삶 - Christopher Durang의 Sister Mary Ignatius Explains It All For You에 나타난 교육에서의 의사소통의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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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들어가며...

1. 진정한 의사소통의 부재

2. 평가 절하된 인간의 가치

3. 인간의 삶을 위한 것들의 가치와 인간의 가치전도

4. 삶의 의미 상실

- 나오며...

본문내용

현실에서의 인간의 주체적 삶이 아니라 얼마만큼 교리에 맞도록 행동하고 고행을 겪었느냐가 그 사람의 인생의 질을 결정하고 결과는 내세에 올 삶이 판단해준다는 것이다.
이들의 이러한 모습의 원인은 현실에서 삶에 필요한 부수적인 것들이 인간의 삶의 가치를 잠식해버린 결과 인간은 현실에서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인 것이다. 삶의 의미를 경전, 교리에서 찾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보이지도 않는 내세에서 삶의 의미를 찾는 이들을 통해서 인간이란 아무런 의미 없는 존재라는 느낌이 든다.
4. 나오며...
개와 고양이는 의사소통 방식이 서로 달라 그 때문에 서로 사이가 좋지 않다고 한다. 이른바 코드가 맞지 않으면 한 쪽이 아무리 선의를 가지고 있어도 오해를 빚을 수 있다는 것이다. 분명 극 속의 Mary나 학교에서의 선생들이 악의를 품고 학생들에게 접근하지는 않을 것이다. Mary는 아이들을 천국으로 보내주기 위해, 학교의 선생은 학생들을 좀 더 나은 미래로 인도하기 위해 각각 나름대로 노력을 하였을 거라 생각한다. 단지 그들에게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은 서로 맞지 않은 코드로 인해 의사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다는 데에 있을 것이다. 이처럼 교육을 비롯한 대부분의 인간관계에 있어서 모든 문제의 원인은 진정한 의사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 주체와 객체 혹은 가하는 자와 당하는 자의 수직적 인간관계에서 서로를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의사소통은 객체를 더욱 객체화시키고 타자를 더욱 타자화시키게 되며, 그 결과 당하는 자를 인간보다도 못하는 존재로 물화(物化)시키게 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인간은 삶의 부수적인 것들에 종속되어 그것을 따라감으로써 진정 중요한 것은 잃은 채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취업 때문에 혹은 돈 때문에 목숨을 끊는 일도 직업이나 돈을 절대적 가치로 여기고 자신의 삶은 단지 직업이나 돈에 의해서만 의미있는 것이 될 수 있다는 수동적, 객체적 발상 때문인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공부를 하며, 일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는 것 같으면서도 무엇을 위해 그처럼 바쁘게 살아가는지를 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자칫 잘못하면 '나'를 잃어버리고 자신이 아닌 그 무언가를 절대적 가치로 여기고 그것을 쫓아갈 위험이 있다.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 교육의 목표는 학생들이 '나'를 확인하고 모든 것을 주체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진정 '살아있는 사람'을 양성하는데 두어야 하겠다. 그러기 위해서 지금 가장 절실한 것은 먼저 선생이 교실에서의 절대적 권위를 버리고 교단에서 내려와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서로 진정한 대화를 나누고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의사소통은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쌍방적인 관계가 전제되어야 하기 때문에 한쪽이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갖고 있어도 다른 한쪽의 자발적인 호응이 없으면 의사소통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이러한 의미에서 선생의 노력과 동시에 함께 학생들 또한 피동적, 객체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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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22
  • 저작시기2004.0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68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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