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인 은 어떻게 사랑하는가
◇드니샤는 어떻게 사랑했는가
◇누구의 사랑이 옳았을까
◇드니샤는 어떻게 사랑했는가
◇누구의 사랑이 옳았을까
본문내용
어떻게 사랑했는가
안드레이의 하녀인 듯 보이는 드니샤라는 여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는 거의 없고 몇 장면 나오지 않는다. 우선 안드레이가 제인의 부채를 고치기 위해 돈이 필요했을 때 드니샤는 그 돈을 주고싶어하고 행복해한다.
드니샤 받아요
안드레이 뭔데
드니샤 3루불
안드레이 왜이래
드니샤 나중에 갚아요
안드레이 이러면 곤란해
드니샤 갚으면 되잖아요
안드레이 고마워 나중에 꼭 갚을게
(드니샤의 볼에 키스한다)
또한 안드레이를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 그리고 제인 과 안드레이의 정사장면을 목격하고 울음을 참아내려 노력하는 장면. 바로 이 장면에서 관객들은 울음을 삼켜야 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이가 다른 사람과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은 사랑한다고 떳떳하게 나설 수가 없다면 이보다 더 아픈 사랑이 어디에 있을까? 자신의 사랑을 표현조차 할 수 없었고 바라 보기만 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만 했던 드니샤.
그러나 결국 드니샤는 안드레이가 있는 시베리아를 찾아가 그와 가정을 꾸리며 살게 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에 처해 있을 때 그녀는 그 사람과 함께 한다. 하지만 제인 이 시베리아로 안드레이를 찾아 왔을 때 그녀는 제인 앞에 나서지 못하고 아이들과 숨어서 눈물만 흘려야 했다. 제인이 창고문을 열었을 때 숨소리조차 내지 못한 채 아이들의 입을 막고 숨어 있어야 했던 것이다. 비록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수 있게 되었지만 그로부터의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하였던 것이다. 안드레이가 유배지로 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그가 사랑하는 제인 때문임을 알고 있기에, 아직도 안드레이가 제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아는 그녀이기에 그녀의 사랑은 늘 숨죽여야만 하는 슬픈 사랑이었다.
그렇지만 드니샤는 동정도 아니요 죄책감도 아닌 단지 자신의 사랑을 위해 시베리아로 찾아온 것이다. 자신의 사랑을 한번도 말로 표현하지 못했으며 비록 안드레이의 마음속엔 제인 이 있다는 걸 알고, 그렇기 때문에 제인 앞에서는 안드레이의 부인으로 나서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녀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 어떤 사랑의 표현도 맹세도 하지 않지만 그녀는 자신의 눈과 진실된 모습으로 자신의 사랑을 보여준다.
◇누구의 사랑이 옳았을까
안드레이를 만나기 위해 다른 이와 결혼을 하는 방법을 택한 제인 과, 비록 안드레이가 제인 만을 사랑하는 걸 알면서도 안드레이를 찾아 온 드니샤 그 둘의 사랑 법. 영화는 제인 과 안드레이의 사랑을 보여주고자 하였지만 나는 영화를 보는 동안 제인 의 사랑보다는 드니샤 의 사랑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제인 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사랑을 속였다. 사랑을 속인후 계속된 변명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 하는 모습이다.
또한 사랑을 찾는다는 목적 하에 또 다른 사랑을 속인 것이다. 물론 사랑이란 것은 정의되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누구의 사랑이 옳았고,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베리아에서 결국 허탈하게 돌아서야 했던 것은 드니샤가 아니라 제인 이었다.
안드레이의 하녀인 듯 보이는 드니샤라는 여인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사는 거의 없고 몇 장면 나오지 않는다. 우선 안드레이가 제인의 부채를 고치기 위해 돈이 필요했을 때 드니샤는 그 돈을 주고싶어하고 행복해한다.
드니샤 받아요
안드레이 뭔데
드니샤 3루불
안드레이 왜이래
드니샤 나중에 갚아요
안드레이 이러면 곤란해
드니샤 갚으면 되잖아요
안드레이 고마워 나중에 꼭 갚을게
(드니샤의 볼에 키스한다)
또한 안드레이를 간절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장면, 그리고 제인 과 안드레이의 정사장면을 목격하고 울음을 참아내려 노력하는 장면. 바로 이 장면에서 관객들은 울음을 삼켜야 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이가 다른 사람과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알게 되고 자신은 사랑한다고 떳떳하게 나설 수가 없다면 이보다 더 아픈 사랑이 어디에 있을까? 자신의 사랑을 표현조차 할 수 없었고 바라 보기만 하며 자신의 감정을 숨겨야만 했던 드니샤.
그러나 결국 드니샤는 안드레이가 있는 시베리아를 찾아가 그와 가정을 꾸리며 살게 된다.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가장 힘든 순간에 처해 있을 때 그녀는 그 사람과 함께 한다. 하지만 제인 이 시베리아로 안드레이를 찾아 왔을 때 그녀는 제인 앞에 나서지 못하고 아이들과 숨어서 눈물만 흘려야 했다. 제인이 창고문을 열었을 때 숨소리조차 내지 못한 채 아이들의 입을 막고 숨어 있어야 했던 것이다. 비록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수 있게 되었지만 그로부터의 진정한 사랑을 받지 못하였던 것이다. 안드레이가 유배지로 올 수밖에 없었던 상황도 그가 사랑하는 제인 때문임을 알고 있기에, 아직도 안드레이가 제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아는 그녀이기에 그녀의 사랑은 늘 숨죽여야만 하는 슬픈 사랑이었다.
그렇지만 드니샤는 동정도 아니요 죄책감도 아닌 단지 자신의 사랑을 위해 시베리아로 찾아온 것이다. 자신의 사랑을 한번도 말로 표현하지 못했으며 비록 안드레이의 마음속엔 제인 이 있다는 걸 알고, 그렇기 때문에 제인 앞에서는 안드레이의 부인으로 나서지 못하는 나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그녀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였다. 그 어떤 사랑의 표현도 맹세도 하지 않지만 그녀는 자신의 눈과 진실된 모습으로 자신의 사랑을 보여준다.
◇누구의 사랑이 옳았을까
안드레이를 만나기 위해 다른 이와 결혼을 하는 방법을 택한 제인 과, 비록 안드레이가 제인 만을 사랑하는 걸 알면서도 안드레이를 찾아 온 드니샤 그 둘의 사랑 법. 영화는 제인 과 안드레이의 사랑을 보여주고자 하였지만 나는 영화를 보는 동안 제인 의 사랑보다는 드니샤 의 사랑이 더 아름답게 보였다. 제인 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상황에 따라 사랑을 속였다. 사랑을 속인후 계속된 변명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려 하는 모습이다.
또한 사랑을 찾는다는 목적 하에 또 다른 사랑을 속인 것이다. 물론 사랑이란 것은 정의되어질 수 없는 것이기에 누구의 사랑이 옳았고, 잘못된 것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다. 하지만 시베리아에서 결국 허탈하게 돌아서야 했던 것은 드니샤가 아니라 제인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