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서론
본론
1. 인간은 무엇으로 믿는가?
2. 능력과 신뢰
3. 진실과 신뢰
4. 약속과 신뢰
5. 서구적 의식 속의 믿음과 신뢰
결론
본론
1. 인간은 무엇으로 믿는가?
2. 능력과 신뢰
3. 진실과 신뢰
4. 약속과 신뢰
5. 서구적 의식 속의 믿음과 신뢰
결론
본문내용
적이고 보편적인 차원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신뢰는 매우 주관적이고 의지적인 차원이다. [알라딘]의 이야기가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도 두 남녀 주인공 재스민과 알라딘 사이를 강하게 묶어주면서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신뢰
'turst' 가 들어간 대사의 배열은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것이라 보여진다. 그것은 어쩌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부터 서구 사회에서 신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 1990년대 중 후반에 그것을 주제로 한 책들이 나온 것은 그 전부터 지속된 사회적 관심이 문화적 전달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다. 남녀의 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알라딘]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
[알라딘]은 가난한 자가 왕자가 되고, 거리의 좀도둑이 공주와 결혼하는 '승리주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보석같은 사람'이 걸어간 삶의 길이다. 그 보석은 우리 자신 속에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알라딘]은 단순히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운명에 대한 승리의 이야기이다. 알라딘은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 '자기 실현'에 성공한 것이다.
21c는 인적 자본주의 시대라고 한다. 산업자본주의 시대에는 자본이나 기술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한 사람의 능력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능력은 그 사람을 신뢰할 때 나온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은 지수로 나타낸다면 얼마나 나올까? 우리 사회의 경우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능력보다는 학벌과 외모, 혈연이나 지연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가족 이외엔 타자를 쉽게 신뢰하지 못해 자신의 가족만 중요하다는 가족이기주의도 결국엔 신뢰부족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신뢰 가 강조되는 이유는 그만큼 신뢰가 현재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사회는 과연 신뢰지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받을 수 있을까? 아마 높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신뢰는 정직에서 나온다. 그리고 약속을 지킬 때 신뢰도 형성된다. 우리사회가 현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처럼 정직을 바탕으로 신뢰가 뿌리내리고 사회정의도 구현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마치 알라딘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신뢰로 이룩한 사랑처럼 우리 사회도 내가 남을, 남이 나를 , 외국인이 한국인을, 구세대가 신세대를, 직원이 사장을 서로서로 신뢰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꿈꾸어 본다면 과대망상이라고 비판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turst' 가 들어간 대사의 배열은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것이라 보여진다. 그것은 어쩌면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부터 서구 사회에서 신뢰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 1990년대 중 후반에 그것을 주제로 한 책들이 나온 것은 그 전부터 지속된 사회적 관심이 문화적 전달 형태로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다. 남녀의 이야기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알라딘]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사랑이라고 할 수 있다.
결론
[알라딘]은 가난한 자가 왕자가 되고, 거리의 좀도둑이 공주와 결혼하는 '승리주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보석같은 사람'이 걸어간 삶의 길이다. 그 보석은 우리 자신 속에도 있을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알라딘]은 단순히 환상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자기 운명에 대한 승리의 이야기이다. 알라딘은 자신의 능력과 힘으로 '자기 실현'에 성공한 것이다.
21c는 인적 자본주의 시대라고 한다. 산업자본주의 시대에는 자본이나 기술이 중요했지만 지금은 한 사람의 능력을 더 중요시하고 있다. 그런데 그 능력은 그 사람을 신뢰할 때 나온다. 그런데 우리 사회의 신뢰수준은 지수로 나타낸다면 얼마나 나올까? 우리 사회의 경우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능력보다는 학벌과 외모, 혈연이나 지연이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가족 이외엔 타자를 쉽게 신뢰하지 못해 자신의 가족만 중요하다는 가족이기주의도 결국엔 신뢰부족의 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신뢰 가 강조되는 이유는 그만큼 신뢰가 현재 부족하기 때문이다. 우리사회는 과연 신뢰지수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받을 수 있을까? 아마 높게 나오지는 않을 것이다. 신뢰는 정직에서 나온다. 그리고 약속을 지킬 때 신뢰도 형성된다. 우리사회가 현 대통령이 강조하는 것처럼 정직을 바탕으로 신뢰가 뿌리내리고 사회정의도 구현되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마치 알라딘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신뢰로 이룩한 사랑처럼 우리 사회도 내가 남을, 남이 나를 , 외국인이 한국인을, 구세대가 신세대를, 직원이 사장을 서로서로 신뢰할 수 있는 그런 나라를 꿈꾸어 본다면 과대망상이라고 비판을 받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