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와 기후변화 시대의 근원적인 해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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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시작하며..
2. 석유, 에너지 사용 이에 따른 기후변화
# 에너지 소비와 그에 따른 기후변화의 구체적 사례
3. 고유가 상황과 그 영향
4. 대안을 통한 해결책모색
가. 원자력에너지
나. 천연 에너지 사용
#독일의 사례를 통해 살펴본 대안들 =태양에너지, 풍력발전 등.
5. 마치면서..

본문내용

도 불구하고 거기에 나오는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중이 기후변화 해결에 가장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는 독일 생태연구소에서 내놓은 것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셸 시나리오에 따르면 2060년까지 세계 에너지 수요는 개발도상국의 산업화로 인해 2000년의 500엑사줄(EJ)에서 1500엑사줄로 3배 가량 증가하는데, 그 중 60% 가량이 재생가능 에너지로 충족되고, 태양에너지의 비중은 재생가능 에너지 중에서 가장 높은 20% 정도로 늘어난다. 셸은 바로 여기에 사업의 미래가 있다고 판단하여 태양광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것이고, 2010년까지는 세계 광전지 시장의 1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물론 광전지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은 아직 다른 발전방식에 비해 비용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오지만, 앞으로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시장과 미국시장, 그리고 아프리카 등지의 시장이 확대되면, 대량생산과 계속적인 기술혁신이 이루어질 것이고 이는 생산가격의 인하를 가져올 것이다. 셸에서는 1997년의 전세계의 광전지 모듈 판매량이 120메가와트였지만, 2010년에는 1.5-2 기가와트로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시장이 연간 약 22퍼센트씩 확대되는 것이다. 유럽위원회 백서에서는 유럽의 경우 2010년까지 연간 30%씩 시장이 확대되어 3기가와트의 시장이 형성되는 것으로 전망하는데, 셸에서는 이런 식으로 광전지 시장이 확대되면 그와 동시에 생산비용이 해마다 6%씩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2010년에는 비용이 약 절반으로 떨어지는 것이다. 그렇다 해도 발전단가는 현재의 유럽 전기소매가격의 4배 가량 되지만, 생태세 부과를 통해서 전통적인 발전방식의 발전단가가 상승하고 후속 생산비용 인하가 이루어지면, 2010년대에는 태양광발전이 정책적인 지원을 등에 업지 않고도 경쟁을 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다.
태양광발전에 의한 전력생산의 경우 발전단가는 킬로와트시당 약 900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비해 유럽의 전기소매가격은 평균 120원 꼴이다.
셸이나 영국석유 등의 재생가능 에너지로의 방향전환은 이들 기업이 거대기업이고 석유회사이기 때문에 많은 주목을 받지만, `에너지 전환`을 위해서 기여한 바는 이러한 거대기업들보다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나 개인들이 훨씬 크다. 작은 규모의 기업들은 광전지 생산보다는 초기자본이 적게 들어가고 사업규모가 작은 게 더 유리한 풍력, 태양열 집열판, 바이오매스 이용 등에 투자해서 재생가능 에너지원 개발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풍력의 경우에는 독일에서 1980년대에 환경의식이 높고 따라서 에너지 시스템의 전환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지닌 사람들이 창업한 소기업들이 기술개발과 시장의 급속한 확대로 꽤 큰 기업으로 성장했고, 숫자도 대단히 많이 늘었으며, 생산분야도 매우 다양해졌다. 덴마크에서도 작은 규모로 시작한 풍력발전기 생산회사인 베스타스(Vestas)가 2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풍력발전기 생산회사로 성장했다. 덴마크는 1970년대 석유위기 이후 북해의 유전개발에 참여해서 현재는 석유와 가스 수출국이 되었고 에너지를 자급하고 있지만, 온실기체의 배출 감축을 위해서 풍력 등의 재생가능 에너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풍력발전은 화력발전과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기 때문에, 소기업 중심의 풍력발전기 생산은 90년대에 들어와서 급속한 성장을 이룩할 수 있었다. 그 결과 덴마크에서는 베스타스와 같이 풍력발전 기술과 풍력터빈 수출에서 세계 최고의 자리를 차지하게 된 기업이 배출되었고, 1999년에는 덴마크의 풍력발전 용량이 1800메가와트 가까이 증가하여 덴마크 전체 전력수요 중 10% 가량이 풍력으로 공급되었다. 2030년에는 덴마크 전체 전력 수요의 50%가 풍력으로 충당될 계획이 세워져 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덴마크의 풍력발전 용량은 5500메가와트를 넘게 된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풍력발전 용량을 가지고 있는 독일에서는 1998년에 풍력으로 전체 전력수요의 1.5% 가량을 공급했는데, 이 비율은 앞으로 계속 늘어나서 2010년에는 약 8%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의 풍력발전 용량은 1990년에는 10메가와트도 안되던 것이 1991년에 98메가와트로 증가했고, 1992년에는 167메가와트로, 4년 후인 1996년에는 그 10배인 1547메가와트로 증가했다. 이러한 급속한 증가추세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2000년 말에는 전체 발전용량이 6000메가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앞으로는 증가속도가 조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래도 독일의 풍력산업계에서는 2010년까지 해마다 20% 이상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 풍력발전이 이러한 추세로 증가하면, 2000년에는 풍력발전이 전체 전력의 2%를 공급할 것이고, 2010년에는 8% 이상을 공급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풍력발전 시장의 확대에 힙입어서 풍력발전의 단가도 계속해서 떨어졌으며, 앞으로도 단가가 낮아지는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풍력발전의 경쟁력은 화력발전보다 월등하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5. 마치면서..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국제유가의 하루하루 등락이 아닌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게될 기후변화가 이미 기정사실화된 고유가 상황이다. 때문에 아무 대비없이 체결해랴했던 세계기후변화협약이라든지 비산유국이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고유가 같은 충격이 밀려왔을 때 이를 견디어 낼 수 있는 에너지 체질개선이다. 우선 민간측면, 가까운 우리부터는 고질적인 에너지 다소비형 사회 경제구조를 하루속히 개편해야 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가정과 기업, 정부 모두 에너지절약 및 효율화에 대한 적극성이 결여되어 있으며, 특히 산업조직 자체가 에너지를 많이 쓰는 구조로 되어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즉, 단기적으로는 가정 상업용 에너지를 보다 효율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할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는 산업구조로의 개편을 준비해야 한다. 더불어 위에서 언급했던 대체에너지들을 유럽의 선진모델을 본보기 삼아 우리의 것으로 개발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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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09.24
  • 저작시기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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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68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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