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청동기시대에 관한 논쟁】
【청동야금술의 발명】
【오리엔트】
【에게해 지방
【유럽】
【초원지대】
【동아시아】
【청동기문화의 성격과 종말】
【청동야금술의 발명】
【오리엔트】
【에게해 지방
【유럽】
【초원지대】
【동아시아】
【청동기문화의 성격과 종말】
본문내용
사회구성·정신문화 등의 면에서는 갖가지 단계이어서 통일성을 결하고 있다. 이는 청동기시대라는 개념이 청동 야금술의 채용, 특히 청동을 사용한 실용적 이기의 제작을 기준으로 하여 설정된 기술사적(技術史的) 시대구분에 따른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청동기시대’라는 개념을 사용할 경우에는 이 용어의 효용과 한계를 미리 이해해 둘 필요가 있다. 철의 야금술은 BC 14세기경에 오리엔트에서 발명되었고, 이란 서부의 미타니인(人)을 통해 각 방면으로 전달되었다. 그리스 세계에서는 BC 1200년경에 청동기시대가 종식되었다. 그러나 주변지대, 예를 들어 상부 오스트리아에서는 BC 750년경까지, 유럽 북부에서는 BC 500년경까지 청동기문화가 존속되고 있었다. 중국의 청동기시대는 BC 3세기까지 계속되었다. 철은 지구상의 도처에서 구할 수 있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였으므로, 그것은 농기구 제작에도 사용되었고, 또한 병사의 철제 무기 무장을 가능케 하였다. 따라서 그것이 이룩한 역사적 영향력은 청동의 경우와는 비교가 안 된다. 그 문화 단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청동기시대의 말경, 각 지역에서 동란이 일어난 이유 중 하나는 철의 야금술 보급에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