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원효
황종희
사마천
플라톤
베이컨
파스칼
밀
마르크스
융
키에르케고르
프롬
황종희
사마천
플라톤
베이컨
파스칼
밀
마르크스
융
키에르케고르
프롬
본문내용
있던 몇 안 되는 귀중품을 그가 사랑한 여자이자 당시 관리와 결혼하여 덴마크령 서인도제도에서 살고 있던 레기네 올센 앞으로 남겨 두었다.
현대 실존주의에 대한 영향 - 키에르케고르 저작의 정점을 이룬 국교회에 대한 치열한 공격은 관리하기가 무척 힘든 유산이었다. 이 책은 국교회를 변화시키지는 못했으나, 많은 성직자들 개개인이 국교회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수정하거나 심지어 인연을 끊게 만들었다. 키에르케고르 저작의 철학적 예술적 진가는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인정되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1877년 키에르케고르에 관한 최초의 저서를 출판하여 그의 사상과 삶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제공한 덴마크의 문학비평가 게오르 브란데스(1842~1927)의 공이 컸다. 브란데스는 공공연한 무신론자이자 그리스도교 증오자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키에르케고르를 교회에 반항한 인물로 다루었다.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은 종교에 특별히 헌신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사상의 그리스도교적 교설에 찬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호소력을 갖고 있었다. 예를 들어 키에르케고르 저작집 초판의 편집자 3명 가운데 한 사람은 확고한 그리스도교도였고 다른 두 사람은 무신론자, 그것도 한 사람은 그리스도교회에 대한 공공연한 적대자였다.
독일에서는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관심이 널리 퍼져 제1차 세계대전 전에 그의 모든 작품이 번역되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이 광범위하게 알려진 것은 제1 2차세계대전이 진행된 기간이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프로이트주의 정신분석학자들이 기여했는데, 이들은 대개 '죽음에 이르는 병' 등 키에르케고르가 다룬 것과 똑같은 현상을 취급했다. 스위스 프로테스탄트 신학자 카를 바르트의 신학도 카를 야스퍼스와 마르틴 하이데거의 철학 사상과 유대인 종교사상가 마르틴 부버와 같이 실존주의 사상을 고양하는 데 공헌했다. 키에르케고르의 저작에 대한 결정적인 이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타났는데, 이 과정에서 '불안' '고통' 등의 상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이루어졌다. 이제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관심은 영국과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보편적인 것이 되었다. 고독하게 죽은 뒤 약 1세기가 지나서야 비로소 그의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프롬 : 독일 태생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사회철학자.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상호작용을 깊이 탐구했으며, 문화의 병폐를 고치는 데 정신분석학의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심리적으로 균형 잡힌 '건전한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1922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뮌헨대학교와 베를린의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공부했다.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았으나 그가 무의식적 충동을 강조함으로써 인간 심리에 대한 사회적 요소의 역할을 경시하는 태도에 반대하여, 개인의 인성을 생물학적 조건뿐만 아니라 문화의 산물로 규정했다. 프롬은 1933년 나치 치하의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할 즈음 이미 정신분석학자로서 높은 명성을 얻었으며, 미국에서는 정통 프로이트 학파와 대립하게 되었다. 1934~41년 컬럼비아대학교의 교수를 지내는 동안 그의 견해는 점점 더 논쟁적으로 변했다. 이어 1941년 버몬트의 베닝턴대학 교수가 되었으며, 1951년 멕시코 시의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의 정신분석학교수가 되었다. 1957~61년 그는 이스트랜싱의 미시간주립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했으나, 1962년 다시 뉴욕 시로 돌아와 뉴욕대학교의 정신의학교수가 되었다.
프롬은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인간의 근본 욕구에 대한 이해가 사회와 인간 자체를 이해하는 데 본질적이라는 관점을 제기했다. 그는 사회체계로 인해 개인의 심리적 욕구와 사회의 욕구가 동시에 충족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인과 사회 간에 갈등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최초의 주저인 〈자유로부터의 도피 Escape from Freedom〉(1941)에서 프롬은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인간의 자유와 자각의 발전을 도식화하고, 정신분석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현대의 해방된 인간이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로의 회귀를 통해 새로운 피난처를 구하려는 경향을 분석했다. 또다른 저서 〈건전한 사회 The Sane Society〉(1955)에서 그는 현대인이 소비지향적인 산업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자기자신으로부터 멀어졌다는 이론을 전개했다. 그는 각 개인이 사회적 동료로서의 결속을 통해 소속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신의 개인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완전한 사회에서 새로운 자각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간본성 윤리학 사랑에 대한 프롬의 방대한 저작은 사회과학자들과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그는 프로이트주의 마르크스주의 정신분석 종교 등에 대한 비판적인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저서로는 〈자조적 인간 Man for Himself〉(1947) 〈정신분석과 종교 Psychoanalysis and Religion〉(1950)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1956) 〈인간은 우월한가? May Man Prevail?〉(스즈키 다이세쓰[鈴木大拙], R. 드 마르티노와 공저, 1961) 〈환상의 사슬을 넘어 Beyond the Chains of Illusion〉(1962) 〈희망의 혁명 The Revolution of Hope〉(1968) 〈정신분석의 위기 The Crisis of Psychoanalysis〉(1970) 등이 있다.
도움말
이번 동서양고전 과제물은 사상가의 저작을 읽고 요약과 독후감을 쓰는 형식입니다. 목차가 필요 없을 것 같은데 목차를 두어서 요약에 대한 것을 일목요연하게 나타내고 어떤 관점에서 요약한 것이라는 것을 나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독후감에 가서는 자신이 읽었는 부분에 대한 말 그대로 독후감을 쓰면 되겠는데 시간상 여유가 있다면 책 전반을 다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40~60쪽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에는 좀 역부족인 것 같구요, 정 안되면 책 앞쪽에 있는 머리말이나 저작자 직접 쓴 글은 꼭 몇 번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책이라도 머리말에서 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응축적으로 나타내고 있기에 머리말을 잘 읽어보면 책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현대 실존주의에 대한 영향 - 키에르케고르 저작의 정점을 이룬 국교회에 대한 치열한 공격은 관리하기가 무척 힘든 유산이었다. 이 책은 국교회를 변화시키지는 못했으나, 많은 성직자들 개개인이 국교회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수정하거나 심지어 인연을 끊게 만들었다. 키에르케고르 저작의 철학적 예술적 진가는 그후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인정되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1877년 키에르케고르에 관한 최초의 저서를 출판하여 그의 사상과 삶에 대한 탁월한 분석을 제공한 덴마크의 문학비평가 게오르 브란데스(1842~1927)의 공이 컸다. 브란데스는 공공연한 무신론자이자 그리스도교 증오자였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키에르케고르를 교회에 반항한 인물로 다루었다. 키에르케고르의 사상은 종교에 특별히 헌신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그 사상의 그리스도교적 교설에 찬동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호소력을 갖고 있었다. 예를 들어 키에르케고르 저작집 초판의 편집자 3명 가운데 한 사람은 확고한 그리스도교도였고 다른 두 사람은 무신론자, 그것도 한 사람은 그리스도교회에 대한 공공연한 적대자였다.
독일에서는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관심이 널리 퍼져 제1차 세계대전 전에 그의 모든 작품이 번역되었다. 그러나 그의 업적이 광범위하게 알려진 것은 제1 2차세계대전이 진행된 기간이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프로이트주의 정신분석학자들이 기여했는데, 이들은 대개 '죽음에 이르는 병' 등 키에르케고르가 다룬 것과 똑같은 현상을 취급했다. 스위스 프로테스탄트 신학자 카를 바르트의 신학도 카를 야스퍼스와 마르틴 하이데거의 철학 사상과 유대인 종교사상가 마르틴 부버와 같이 실존주의 사상을 고양하는 데 공헌했다. 키에르케고르의 저작에 대한 결정적인 이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 나타났는데, 이 과정에서 '불안' '고통' 등의 상태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이루어졌다. 이제 키에르케고르에 대한 관심은 영국과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과 일본에 이르기까지 보편적인 것이 되었다. 고독하게 죽은 뒤 약 1세기가 지나서야 비로소 그의 시대가 도래한 셈이다.
프롬 : 독일 태생 미국의 정신분석학자 사회철학자. 인간의 심리와 사회의 상호작용을 깊이 탐구했으며, 문화의 병폐를 고치는 데 정신분석학의 원리를 적용함으로써 심리적으로 균형 잡힌 '건전한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었다. 1922년 하이델베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뮌헨대학교와 베를린의 정신분석연구소에서 정신분석을 공부했다. 지크문트 프로이트의 영향을 받았으나 그가 무의식적 충동을 강조함으로써 인간 심리에 대한 사회적 요소의 역할을 경시하는 태도에 반대하여, 개인의 인성을 생물학적 조건뿐만 아니라 문화의 산물로 규정했다. 프롬은 1933년 나치 치하의 독일을 떠나 미국으로 망명할 즈음 이미 정신분석학자로서 높은 명성을 얻었으며, 미국에서는 정통 프로이트 학파와 대립하게 되었다. 1934~41년 컬럼비아대학교의 교수를 지내는 동안 그의 견해는 점점 더 논쟁적으로 변했다. 이어 1941년 버몬트의 베닝턴대학 교수가 되었으며, 1951년 멕시코 시의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의 정신분석학교수가 되었다. 1957~61년 그는 이스트랜싱의 미시간주립대학교의 교수로 재직했으나, 1962년 다시 뉴욕 시로 돌아와 뉴욕대학교의 정신의학교수가 되었다.
프롬은 다수의 저서와 논문을 통해 인간의 근본 욕구에 대한 이해가 사회와 인간 자체를 이해하는 데 본질적이라는 관점을 제기했다. 그는 사회체계로 인해 개인의 심리적 욕구와 사회의 욕구가 동시에 충족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기 때문에 개인과 사회 간에 갈등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최초의 주저인 〈자유로부터의 도피 Escape from Freedom〉(1941)에서 프롬은 중세에서 현대에 이르는 인간의 자유와 자각의 발전을 도식화하고, 정신분석학적 방법을 이용하여 현대의 해방된 인간이 나치즘 같은 전체주의로의 회귀를 통해 새로운 피난처를 구하려는 경향을 분석했다. 또다른 저서 〈건전한 사회 The Sane Society〉(1955)에서 그는 현대인이 소비지향적인 산업사회에서 소외당하고 자기자신으로부터 멀어졌다는 이론을 전개했다. 그는 각 개인이 사회적 동료로서의 결속을 통해 소속감을 유지하는 동시에 자신의 개인적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롭고 완전한 사회에서 새로운 자각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간본성 윤리학 사랑에 대한 프롬의 방대한 저작은 사회과학자들과 많은 독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그는 프로이트주의 마르크스주의 정신분석 종교 등에 대한 비판적인 저서를 집필했다. 주요저서로는 〈자조적 인간 Man for Himself〉(1947) 〈정신분석과 종교 Psychoanalysis and Religion〉(1950) 〈사랑의 기술 The Art of Loving〉(1956) 〈인간은 우월한가? May Man Prevail?〉(스즈키 다이세쓰[鈴木大拙], R. 드 마르티노와 공저, 1961) 〈환상의 사슬을 넘어 Beyond the Chains of Illusion〉(1962) 〈희망의 혁명 The Revolution of Hope〉(1968) 〈정신분석의 위기 The Crisis of Psychoanalysis〉(1970) 등이 있다.
도움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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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0쪽을 읽고 독후감을 쓰기에는 좀 역부족인 것 같구요, 정 안되면 책 앞쪽에 있는 머리말이나 저작자 직접 쓴 글은 꼭 몇 번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어떠한 책이라도 머리말에서 책 내용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응축적으로 나타내고 있기에 머리말을 잘 읽어보면 책의 성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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