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후 한국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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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있었던 색깔논쟁을 원하지 않지만 저자가 진보주의적 성향에 상당히 강한 거부반응을 표현하는 것 같다. 무조건 정부의 분배정책에 대해 비판하면서 그렇다면 빈부격차문제나 소득이 적은 계층에 대한 비책이나 대비책에 또한 있어야 한데 사회 소외계층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어렵다고 해서 포기해 버릴 수는 없다. 어렵기는 하지만 반드시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과거 한국은 역사상 유례없는 초고속 경제 신화를 이룩했다. 우리는 우수한 민족이다. 지금 여러 가지 풀어야 할 숙제들이 산적해 있고 앞으로 나아갈 길이 평탄치 않음을 안다. 하지만 한국은 위기에서 더욱 힘을 발휘하는 나라이다. 위기는 곧 기회이기도 하다. 다가올 위기에 지레 겁먹지 말고 이 위기를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발판으로 만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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