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계급론은 이데아와 영혼론을 연결 지은 플라톤 사상의 핵심이다. 또한 올바른 국가형성을 위한 중요한 고찰이다. 그리고 각각의 계급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한다는 점에서 이는 올바른 사회 건설을 위해 우리가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교훈을 안겨주고 있다.
플라톤은 현실에서 자신의 이상사회론을 모방하도록 의도했다. 역사적으로도 그 일환으로서 많은 노력들이 행해져 왔지만, 플라톤의 이상을 계승했다고 하는 현대의 공산주의는 이미 너무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이상사회와는 상당히 멀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름대로 현대적 시각에서 본 플라톤 이상사회론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사회는 플라톤이 생존하던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대형화되었다. 이러한 대형사회에서는 너무나 많은 변수(變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의도대로 인위적(人爲的)이고 일시적(一時的)으로 완전 개혁을 이루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둘째, 플라톤이 말한 아내와 아들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는 사유재산의 부정은 아직까지는 인간의 본성에 거슬리는 문제가 된다. 이것은 곧 인륜에 어긋나고, 남보다 우월하려는 인간본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기원 이전에 발표된 플라톤의 이러한 이상사회는 그 순수한 동기로부터의 발상(發想)에 대해서 높이 평가받을 만 하며, 그것이 곧 계속해서 우리의 궁극적(窮極的) 목표가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결국 인류는 2천년이 넘도록 플라톤이 남겨놓은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셈이다.
8. 국가의 교육론
플라톤은 나라들에서 가능한 한 지혜가 생기도록 하되 어리석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다고 한다.「국가」에서도 수호자 계층의 교육을 위해서 교육과정이 제시되나,「법률」편에서는 교육과정이 보다 자세히 제시된다.
플라톤은 조기 교육과 평생 교육을 강조한다.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고 조기교육을 강조하면서 그는 178세 까지는 아름답고 훌륭한 것들에 대한 사랑의 혼을 심어주는 것이 야만 된다는 시가(문예) 교육과 기초 수학 교육을, 20세 까지는 무엇보다도 단순한 실생활과 생활 습관을 들이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체육 및 군사교육을 강조한다.
이렇게 해서 시가 및 체육에 의한 어린이들의 교육이 끝나면, 이제 할 일은 그 들 중에서 장차 수호자들로 키울 사람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1차 선발을 통하여 통치자, 수호자, 생산자 계층 3계층으로 구분하고, 20~30에는 예비교육(propaideia)을 하여 2차 선발을 함으로써 통치자와 수호자 계층을 나눌 수 있다.
9. 맺음말
플라톤에 대해 이해하기란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했지만, 자료를 찾으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의 상황을 고찰해 볼 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사상은 현실보다는 지나치게 이상을 강조했다는 생각이 든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위대한 사상가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시대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나아간다면, 더 나은 철학 사상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플라톤은 현실에서 자신의 이상사회론을 모방하도록 의도했다. 역사적으로도 그 일환으로서 많은 노력들이 행해져 왔지만, 플라톤의 이상을 계승했다고 하는 현대의 공산주의는 이미 너무나 다른 모습을 하고 있고, 이상사회와는 상당히 멀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나름대로 현대적 시각에서 본 플라톤 이상사회론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현대사회는 플라톤이 생존하던 시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대형화되었다. 이러한 대형사회에서는 너무나 많은 변수(變數)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그 의도대로 인위적(人爲的)이고 일시적(一時的)으로 완전 개혁을 이루기는 힘들기 때문이다.
둘째, 플라톤이 말한 아내와 아들을 공유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는 사유재산의 부정은 아직까지는 인간의 본성에 거슬리는 문제가 된다. 이것은 곧 인륜에 어긋나고, 남보다 우월하려는 인간본성을 무시하는 것으로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미 기원 이전에 발표된 플라톤의 이러한 이상사회는 그 순수한 동기로부터의 발상(發想)에 대해서 높이 평가받을 만 하며, 그것이 곧 계속해서 우리의 궁극적(窮極的) 목표가 되어야 함은 당연하다. 결국 인류는 2천년이 넘도록 플라톤이 남겨놓은 과제를 해결하지 못한 셈이다.
8. 국가의 교육론
플라톤은 나라들에서 가능한 한 지혜가 생기도록 하되 어리석음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이 중요하다고 한다.「국가」에서도 수호자 계층의 교육을 위해서 교육과정이 제시되나,「법률」편에서는 교육과정이 보다 자세히 제시된다.
플라톤은 조기 교육과 평생 교육을 강조한다. 어리면 어릴수록 좋다고 조기교육을 강조하면서 그는 178세 까지는 아름답고 훌륭한 것들에 대한 사랑의 혼을 심어주는 것이 야만 된다는 시가(문예) 교육과 기초 수학 교육을, 20세 까지는 무엇보다도 단순한 실생활과 생활 습관을 들이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할 체육 및 군사교육을 강조한다.
이렇게 해서 시가 및 체육에 의한 어린이들의 교육이 끝나면, 이제 할 일은 그 들 중에서 장차 수호자들로 키울 사람들을 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1차 선발을 통하여 통치자, 수호자, 생산자 계층 3계층으로 구분하고, 20~30에는 예비교육(propaideia)을 하여 2차 선발을 함으로써 통치자와 수호자 계층을 나눌 수 있다.
9. 맺음말
플라톤에 대해 이해하기란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했지만, 자료를 찾으면서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현재의 상황을 고찰해 볼 때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의 사상은 현실보다는 지나치게 이상을 강조했다는 생각이 든다. 소크라테스와 플라톤이 위대한 사상가임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하지만 시대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해 나아간다면, 더 나은 철학 사상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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