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용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에의 보유(補遺)에서-
나는 마구간에서 말을 끌어내오라고 명령했다.
하인은 내가 한 말을 못 알아들은 것 같았다.
나는 직접 마구간으로 가 말에 안장을 놓고 올라탔다.
멀리서 나팔 소리가 들려왔다.
"뭔가?" 하고 나는 물었다.
하인은 알지 못했다. 그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문간에서 하인은 나를 잡고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나도 몰라." 나는 말했다.
"여기를 떠날 뿐이야. 여기서 나가는 거야. 어디까지라도 가는 거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어"
"그럼 가실 데가 있으시군요?" 하인이 물었다.
"암 그럼" 나는 대답했다.
"방금 말하지 않았나. 여기서 나가는 것. 그것이 내 목표야."
- KafKa의 "출발" 이라는 콩트 -
나는 마구간에서 말을 끌어내오라고 명령했다.
하인은 내가 한 말을 못 알아들은 것 같았다.
나는 직접 마구간으로 가 말에 안장을 놓고 올라탔다.
멀리서 나팔 소리가 들려왔다.
"뭔가?" 하고 나는 물었다.
하인은 알지 못했다. 그에게는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문간에서 하인은 나를 잡고 물었다.
"어디로 가십니까?"
"나도 몰라." 나는 말했다.
"여기를 떠날 뿐이야. 여기서 나가는 거야. 어디까지라도 가는 거야.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없어"
"그럼 가실 데가 있으시군요?" 하인이 물었다.
"암 그럼" 나는 대답했다.
"방금 말하지 않았나. 여기서 나가는 것. 그것이 내 목표야."
- KafKa의 "출발" 이라는 콩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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