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족한 하나의 문화에서 부족한 또 하나의 다른 문화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사회 도덕률만 가치를 잃고 폐출 되었다. 한국 사회엔 지금 도덕률이 없다. 하교에서 도덕교육을 시키고 있지만 그것은 교단의 구색 맞추기에 불과하고 부모는 자식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망연자실해 있다. 우리는 지금 유교 문화의 폐해만을 말하고 있지만 그만한 량의 좋은 점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민주주의 문화 그만의 좋은 점이 있지만 그렇다고 모순조차 무차별 수용할 순 없는 일이다. 유교사상과 민주주의사상을 객관적으로 보고 양자를 조화롭게 수용하기 위해선 인간 본연의 이념 윤리를 사실적으로 이해함으로서만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 윤리개념의 사실을 경험적으로 이해해야만 하는 것은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이 해야 할 큰 숙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