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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후에 가면서 경제적인 면에서도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하지만, 일제 통치하에서, 그리고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가족을 부양하고, 아이들을 돌보아야만 했던 상황은 그 시대를 살았던 여느 여성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의 할머니들은 힘겨운 노동을 감당해야만 했고, 일제하에서 징용간 남편을 대신해 집안 가족을 먹여 살려야만 했다. 전쟁통에 아이를 잃는 아픔도 겪고, 자신을 몸을 돌볼 겨를도 없이 아무 곳에서는 아이를 낳고, 아이를 낳자마자 다시 일을 하는 악순환이 계속되었다. 또, 먹을 것이 없어 배고픔을 자신 뿐 아니라 어린 아이들에게 까지 느끼게 해야만 했다. 이는 육체적인 노동으로 인해 힘든 것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많은 아픔을 겪어야 했음을 알게 해준다.
내가 어릴 적, 언제나 나를 돌보아 주시고, 아껴 주시던 나의 외할머니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할머니의 삶에서 안타까운 모습들이 많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면서 나는 그러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또한, 외할머니가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 계신다면 할머니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겠지 하는 아쉬운 마음도 가져본다.
내가 어릴 적, 언제나 나를 돌보아 주시고, 아껴 주시던 나의 외할머니의 삶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할머니의 삶에서 안타까운 모습들이 많았고, 지금 이 시대를 살면서 나는 그러한 고통을 겪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너무나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또한, 외할머니가 지금도 건강하게 살아 계신다면 할머니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겠지 하는 아쉬운 마음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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