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의 영화 「박하사탕」을 보고 - 80년대는 김영호의 순수를 빼앗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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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본론
- 시간 구성
- 절뚝거림
- 삶은 아름답다?

3. 결론

본문내용

한 대답을 찾는 과정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겠다.
우선은 작품은 작자의 손을 떠나면 작자의 것이 아닌 관객 혹은 해석자들의 것이다. 그리고 많은 해석자들은 이창동의 「박하사탕」에 추천의 표를 던졌다. 추천의 표를 던진 많은 사람들이 첫째로 시간 구성과 영호의 순수함을 드러내 주는 영화적 장치에 감탄의 의사를 피력했다. 그러나 이러한 평들 속에서 내가 찾아낸 것은 "사회가 개인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질문이었다. 이에 대한 대답들은 하나같이 "한국 사회의 험난한 역사적 상황에서 개인은 나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질문에 의문이 든 것이다. 정말 개인과 사회는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인가. 80년대의 상황들은 개인을 영호(영화적 인물이지만)처럼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가. 내 생각은 그것에 동의할 수 없었다. 아직도 80년대를 관통한 수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하여 애쓰고 있으며, 또한 그 상황에서도 영호처럼 살지는 않았다. 이창호 감독은 영화 매거진 월간 <스크린>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현대사를 되짚어 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는 한편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알았던 20대의 시기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열망을 현실의 시간에서는 불가능하기에 영화에서 시도했다고 이야기했다. 아마 이 두 가지를 모두 담으려는 이창동 감독의 생각이 앞서 지적한 오류들을 낳았지 않았나 싶다.
결론 : 이창동 감독은 영화 「박하사탕」에서 영호를 너무 순수하게 꾸미려다, "80년대 한국 사회가 개인에게 나쁜 영향을 줘 그의 순수를 빼앗았다"는 흑백논리적인 오류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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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22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4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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