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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시는 아주 가까운 사이였다. 시는 모양이 없는 그림이고 그림은 소리가 없는 시라는 말도 있었다. 시인은 결코 직접 말하지 않는다. 이미지를 통해서 말한다. 한편에 시를 읽는 것은 바로 이미지 속에 담긴 의미를 찾는 일과 같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시로 쓰면 이상한 울림도 새겨나고 마음속에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진다. 이 시도 읽는 중에 하나의 슬픈 그림이 그려진다. 이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시를 즐겨짓고 또 읽는다. 우리에게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말없이 서로 통하는 마음이 있다. 시를 좋아하는 것은 이런 느낌을 좋아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냥 우리가 생활속에서 하는 말과 시에서 쓰는 표현은 어쩐지 조금 달라 보인다. 시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어떤 풍경이나 느낌들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그냥 우리가 생활속에서 하는 말과 시에서 쓰는 표현은 어쩐지 조금 달라 보인다. 시를 읽으면 나도 모르게 머릿속에 어떤 풍경이나 느낌들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