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과 그의 영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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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창동 감독과 그의 영화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데뷔작-초록물고기(1997)
2. 박하사탕(1999)
3. 『초록물고기』, 『박하사탕』의 비교분석
① 당시의 현실, 작품 안에서의 현실인식
② 극중 인물의 성격
③ 소재와 공간적 배경
④ 연출․작품의 분위기
4. 이창동 감독의 작가관 작품세계
5. 개봉예정작 『오아시스』

Ⅲ. 결론소감

본문내용

가 바뀜에 따라 서사시로, 연극으로, 소설로 변했을 것이다. 지금은 그것이 영화라는 형태로 바뀌었다. 지금 20세기 현재 시점에서 뛰어난 이야기꾼들은 영화를 하고 있다.
▶ 당신이 생각하는 "좋은 영화"란 무엇인가?
영화는 아주 모순적인 매체다. 진실을 담아내는 측면과, 진실을 왜곡시켜 볼거리나 환상을 제공하는 측면이 공존한다. 하지만 난 이 두 가지 측면 중에서 전자의 것을 더 선호하는 편이다. 되도록 '진실한'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한다. 물론 신이 아닌 다음에야 '완벽한 진실'을 담아내진 못하겠지만 그와 비슷한 것 정도는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건 순전히 내 짝사랑인데, 사람들이 항상 '달콤한 과자'만 먹지 않을 거란 생각이 있다. 정성을 다하면 흥행이 될 수도 있지 않겠냐는.
*http://my.dreamwiz.com/pozo/cinema/박하사탕.html에서 인용
위의 자료에서 알 수 있듯이 앞에서 얘기한 '소설과 비슷한 영화'는 감독 본인 역시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창동 감독은 진실된 영화를 선호하며,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측면에서 이 전의 두 작품인 「초록물고기」와 「박하사탕」은 성공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 앞의 두 작품을 통해 그는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독자들과 같이 공감할 수 있고,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있는 영화를 만들기 원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쩌면 이것은 모든 영화인들의 공통점이 아닐까? 하지만 단지 어떤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작품을 만들지 못하고 흥행을 위해 영화를 만들게 된다는 것일 뿐이다.
5. 개봉예정작 『오아시스』
▶참고기사: 새 시나리오 '오아시스' 끝낸 이창동 감독
오랜 산고였다. 작년 9월부터 꼬박 1년에 걸친 생각. 그리고 한 달 반 동안 그것을 풀어냈다. "소설을 쓸 때도 펜을 들어야만 실마리가 풀리는 사람도 있지만 난 머리 속에서 숙성이 되어야만 나온다."
이창동(48) 감독에게 ‘초록물고기’와 ‘박하사탕’에 이은 세 번째 영화'오아시스'의 이야기는 유난히 힘들었다. 시나리오를 막 탈고한 그의 얼굴에는 아직도 그 고민과 불면의 흔적이 남아 있다. 도대체 어떤 이야기인데?
이번에는 '러브 스토리' 라고 했다. 사랑 이야기라? 삶과 현실에서 한치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그의 영화세계, '박하사탕'의 그 끔찍한 상처 드러내기를 생각하면 왠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아니면 우리가 영화에서 익히 보아온 것이 아니거나.
'오아시스'는 그의 말대로 분명 러브 스토리이다. 강간미수 등 전과 3범에 무면허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내고 교도소에 갔다 온 사내. 어느 날 그가 자신의 사고로 죽은 사람의 집에 갔다가 중증 뇌성 마비자로 추악한 외모를 가진 여자를 만난다.
그녀에게 사랑을 느끼는 사내와 그런 사내에게 마음의 문을 열어 가는 여자. 모든 사람들로부터 거부당한 두 사람의 간절한 사랑을 통해 이창동 감독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고 싶은 걸까.
작년 칸영화제에 갔을 때, 거리에 나붙은 수많은 영화 포스터를 보고 그는 "모두 판타지를 팔려고 하는구나. 영화가 판타지라면, '박하사탕'은 만나기 싫어할 영화"라고 생각했다. 그들이 원하는 판타지를 보여주기는 싫었다. 그는 고민하기 시작했다. 정말 삶에서 판타지는 뭘까. '오아시스'는 그 질문에 대한 감독 나름대로의 대답이다.
'오아시스'는 이제는 낡고 때묻어 그 의미조차 느끼지 못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환상의 세계이다.
2001-11-06 /이대현기자 leedh@hk.co.kr -한국일보에서 발췌·수정
▷▶▷ 오아시스는 아직 개봉되지 않고, 촬영중인 작품이라 작품에 대한 감상을 하거나 딱히 언급을 하기 애매한 작품이지만, 이번 작품은 이창동 감독의 여느 작품과 비슷하면서도 독특한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등장한 영화들은 현실에 대한 모습들이 일반적으로 등장했는데 이번 작품은 사랑이야기가 주로 등장한다고 하니 그가 어떤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갈지 궁금하다. 하지만 줄거리를 볼 때 이 작품 역시 현실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이야기이므로, 전체적으로 두 영화와 비슷한 맥락에서 해석될 것 같다. 하지만 좀 더 발전된 작품 시각과 연출력을 보여줄 것을 기대하며 6월에 개봉되면 꼭 보러가고 싶다.
Ⅲ. 결론·소감
이창동 감독은 비록 영화를 아직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앞의 두 편의 영화로 그는 훌륭한 작품세계를 가진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사하면서도 다른 분위기를 띤 「초록물고기」와 「박하사탕」을 통해서 그는 당시의 인간형과 암담한 사회 현실에 헤어 나오지 못하는 개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어떻게 보면 단 두 개의 작품으로 이렇게 주목받기도 힘든데 이창동 감독은 감독으로서의 역량이 뛰어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에 안주하지만 말고 조금 더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힘써줬으면 한다. 또한 지나치게 문학적이라는 등 소재가 무겁다는 등 표현력이 아직은 부족하다는 비판의 의견들도 많이 있다. 그 비판의 목소리들을 다 수용해서 좀 더 나은 영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 그리고 독자들로 하여금 좀 더 생각할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었으면 한다.
이번에 이창동 감독의 작가론을 작성하면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한 작가의 작품에 이렇게 많이 생각해보고 심취해보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사실 난 그리 한국영화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 이유라면 요즘의 한국영화는 소재도 너무 가볍고 천박해서 볼 때는 웃기지만 나중에 보고 나면 씁쓸하고 뒷맛이 개운치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에 작가주의 감독 중 하나인 이창동 감독의 영화들을 보고 나서는 생각이 바뀌었다. 앞으로 좋은 한국 영화가 있다면 미리 사전 지식을 듣고 보러 가야겠다. 그리고 영화를 한번 봤을 때와 다시 한번, 그리고 세 번 봤을 때 다르다는 것을 이번 과제를 통해 알 수 있었다. 특히 박하사탕의 경우는 처음에는 그리 흥미를 못 느꼈는데 볼수록 작품이 달라져 보여서 무척 즐거웠다. 이번에 개봉하는 오아시스는 극장으로 꼭 보러 가서 그의 작품 세계에 흠뻑 취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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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28
  • 저작시기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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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2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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