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요술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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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랑하고 있다고 전한다. 진정한 파미나는 소년들과 노래를 하고, 소년들은 그녀를 타미노에게 인도해 주겠다고 약속한다.
무대는 어두운 굴속이다. 타미노는 마지막 시련에 대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있다. 두 사제가 나타난 후, 무장한 사람들의 허락을 받고 파미나가 등장한다. 두 연인은 기쁨의 해후를 한다. 그들은 포옹을 한 채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참으로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된다. 여기서 파미나는 마적의 유래를 말하게 된다. 그녀의 아버지가 심한 폭풍이 몰아치던 날에 천년 묵은 떡갈나무를 찍어 만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들은 마지막 시험 관문인 불과 물을 통과하는데,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무사히 빠져 나온다. 그 사이 파파게노는 자기의 은방울을 흔들며 파파게나를 애타게 찾다가, 그만 실망한 나머지 목을 매려고 한다. 그가 나무에 목을 매려고 할 때 세 소년이 나타나 그에게 마법의 방울을 흔들어 보라고 말한다. 방울소리와 동시에 파파게나가 나타난다. 그들 두 사람은 포옹을 하고는 "파-파-파-파-파-게노"라는 경쾌한 이중창을 더듬거리며 부른다. 그들은 이 노래를 부르면서 아예 가족 계획까지 세우는 희극을 연출한다. 마지막 장면이다. 밤의 여왕은 모노스타토스와 그녀가 거느리고 있는 세 명의 시녀들을 대동하고 자라스트로의 사원에 침입한다. 복수를 하기 위해 왔지만 항상 선은 악을 이기는 법인지, 갑자기 뇌성벽력이 일더니 이들 다섯 명은 지옥으로 떨어져 버리게 된다. 오페라의 승리를 찬양하는 합창이 울려퍼지고, 태양이 빛나는 대사원에서 자라스트로는 "밤이 지나갔다"고 선포한다. 모두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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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1.30
  • 저작시기2004.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6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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