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민복,오규원의 시에 나타난 ‘매스미디어’-나의 견해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차

오규원의 시

자본주의의 사랑 / 함민복

달의 몰락 - 유하

강정 간다

- 장정일("햄버거에 대한 명상", 민음사, 1987)

본문내용

다렸다.
그러나 강정 깊은 물에 돌팔매하자고 떠났거나
여름날 그곳 모래치마에 누워 하루를 즐기고 오겠다던 사람들은
안오는 걸까, 안 오는 걸까, 기다림으로 녹슬며 내가 불안한 커튼
젖힐 때, 창가의 은행이 날마다 더 큰 가을우산을 만들어 쓰고
너무 행복하여 출발점을 잊어버린 게 아닐까
강정 떠난 사람처럼 편지 한 장 없다는 말이
새롭게 지구 한 모퉁이를 풍미하기 시작하고
한솥밥을 지으신 채 오늘은 어머니가, 얘야 우리도
강정 가자꾸나. 그래도 나의 고집은 심드렁히,
좀더 기다렸다 외삼촌이 돌아오는 걸 보고서.라고 우겼지만
속으로는 강정 가고 싶어 안달이 난 지경.
형과 함께 우리 세 식구 제각기 생각으로 김밥의 속을 싸고
골목 나설 때, 집사람 먼저 보내고 자신은 가게
정리나 하고 천천히 따라가겠다는 구멍가게 김씨가
짐작이나 한다는 듯이 푸근한 소리로
오늘 강정 가시나보지요. 그래서 나는 즐겁게 대답하지만
방문 걸고 대문 나설 때부터 따라온 조그만 의혹이
아무래도 버스 정류소까지 따라올 것 같아 두렵다.
분명 언제부터인가 나도 강정가는 길을 익히고 있었던 것 같은데
한밤에도 두 눈 뜨고 찾아가는 그 땅에 가면 뭘 하나
고산족이 태양에게 경배를 바치듯 강둔덕 따라 늘어선
미루나무 높은 까치집이나 쳐다보며 하품하듯 내가
수천 번 경탄 허락하고 나서 이제 돌아 나갈까 또 어쩔까
서성이면, 어느새 세월의 두터운 금침 내려와
세상 사람들이 나의 이름을 망각 속에 가두어놓고
그제서야 메마른 모래를 양식으로 힘을 기르며
다시 강정의 문 열고 그리운 지구로 돌아오기 위해
우리는 이렇게 끈끈한 강바람으로 소리쳐 울어야 하겠지
어쨌거나 지금은 행복한 얼굴로 사람들이 모두 강정 간다.
장정일의 시도 유 하의 시처럼 간접적으로 매스미디어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시의 부문에 강정이라는 곳을 사람들의 동경하는 곳으로 표현하면서 간접적으로 유하의 시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의 강정을 가고 자기만이 세계를 지키고 있는 도중에 다른사람의 은근한 압력이나 권유로 자기의 세계가 흔들이는 것 같다. 이것은 매스미디어로 인해선 대중화되어 가는 과정를 간접적인 비판적으로 표현해 나아가는 것 같다.
장정일이나 유 하의 시는 비슷하게 표현하는 것 같고, 매스미디어에 관해서도 비판적인 면을 볼수 있다. 장정일인 경우에는 수필이나 소설인경우에는 매스미디어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보다는 천민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을 하는 것에 어울려 같이 하는 것 같다.

키워드

  • 가격1,300
  • 페이지수6페이지
  • 등록일2004.12.03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6819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