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페이퍼] 영화 <순애보>를 통한 관계와 공간의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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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어긋나는 공간과 관계맺는 사람들

Ⅲ. Seoul 의 우인과 Tokyo의 아야 그리고 사이버 공간

Ⅳ. 맺음말

본문내용

안내자인 우인을 만나서 사진을 한 번 찍었을 뿐이고 우인은 자신이 현실에서 좋아하는‘미아’의 모습에 따라 키, 나이, 체형, 눈색깔, 머리색깔을 조합하여 아사코를 만났을 따름이다. 우인은 모니터 속의 그녀를 안타까운 눈빛으로 쳐다보고 모니터를 어루만지며, e-mail을 보내고 채팅을 시도한다. 그런 관계 속에서 돌아오는 메아리는 그녀가 움직이는 1분이 지나면 다시 구멍 속으로 돈을 넣어야 한다는 신호와 채팅 때의 상투적인 문구와 함께 매달 9.99$면 저의 사진을 받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라는 깜빡이는 붉은 message뿐이다.
Ⅳ. 맺음말
우인과 아야가 우연히 같이 비행기를 타고 알래스카의 산자락을 바라보며 “우리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되었다.”라는 멘트를 남기면서 영화는 끝을 맺는다. 그들의 비참하리 만큼 지루했던 일상에서의 탈출은 우연한 알래스카에서의 만남으로 귀결되었다. 사이버 공간에서 시작했던 만남이 결국은 그것과 무관한 현실의 장소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둘의 만남을 믿는다면 영화 <순애보>는 사랑스러운 영화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익명이 보장된다는 불신의 무법천지에서 시직된 이들의 만남이 현실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믿지 못하는 이들에게 <순애보>라는 이름은 참으로 가증스럽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이버공간’의 관계가 현재 우리에게 갖는 의미도 이와 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관계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도 있고, 그럴 가능성도 있을 법한 공간이지만, 한편으로는 “거짓말!”이라고 치부해 버릴 수도 있는 공간. 이곳에서의‘관계’에 대해 우리는 좀더 진지한 고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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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4.12.04
  • 저작시기2004.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277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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